[워라벨타임스] 거래절벽 속에 집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낙착률이 30% 밑으로 떨어졌고, 낙찰가율도 최저치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1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월 진행된 아파트 경매 1262건 중 546건이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률은 43.3%로 전월(45.0%)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90.6%로 전월(93.8%)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94.3%→93.8%→90.6%)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8명으로 올해들어 가장 적
[워라벨타임스] `125조+α` 규모의 소상공인·청년층 재무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의 투자 손해자들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지만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자영업자·청년을 두번 울리는 정책"이라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앞서 더 큰 문제는 청년층과 소상공인 등이 지고 있는 채무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빚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짚어본다. [편집자주]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와 이들이 지고 있는 채무액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3
[워라벨타임스] 임차인 보호 명목으로 시행된 `임대차법`이 31일 시행 2년을 맞았다. 무주택자 주거안정과 임차인 보호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무주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만 늘리고 말았다는 지적이다. 급등한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내몰리는가 하면 시장 논리를 외면한 채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제도 유명무실해지면서 임차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임대차법 2년의 주택시장을 되돌아 본다. [편집자주]KB부동산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7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6억7788만원이다.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2020년 7월(4억9922만원)보다 1억78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울위험군은 16.9%로 코로나19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2%)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워라벨
500년 조선 왕조에서 서울은 수도(首都)이자 국왕이 있는 왕도(王都)였다. 서울을 서울로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왕이 사는 궁궐이었는데, 경복궁과 창덕궁 등 5개의 궁궐이 있었다. 이 궁궐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있지만 마음을 위안하고 치유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도 해주고 있다. 사진은 12일 낮 점심을
[워라벨타임스] 왕과 가족, 그리고 그들의 생활을 돌보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궁궐(宮闕)이라고 한다. 조선 500년 도읍지 서울에는 경복궁 등 5대 궁궐이 있다. 흔히 고궁이라고 표현하는 조선의 궁궐은 다양한 건축물도 아름답지만 딸린 정원은 세계적으로도 자랑거리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선의 고궁은 시간이 흘러 21세기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