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과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

산림청-행안부-복지부, '마음돌봄 씨앗' 보급

이나영 기자 승인 2021.05.25 14:54 | 최종 수정 2021.05.25 14:58 의견 0
추천 반려식물 '바질'(사진=롯데ON)
추천 반려식물 '바질'(사진=롯데ON)

[워라벨타임스]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반려식물 보급한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림청은 24일 부처 국장급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 활성화 및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에 산림을 활용하여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숲의 치유 효과를 일상 생활공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반려식물 씨앗을 심은 후 발아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생장을 돌보면서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을 통해 반려식물 '씨앗형재배꾸러미' 2천 개를 제작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반려식물로 '바질'과 '소나무'를 추천했따. 싹이 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은 경우에는 초본인 바질을, 오랜 기간에 걸쳐 반려식물과 함께 하고 싶은 경우에는 목본인 소나무를 심으면 된다.

바질은 허브의 일종으로,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향이 좋으며 전국 각지에 자라는 상록 활엽수로서 우리나라 대표 수종이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 우울을 상담하는 내방객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복지부는 코로나 우울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안내 정보를 반려식물 꾸러미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반려식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께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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