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팀 선발 '국민참여심사' 시행
20개 팀 최대 4천만원 지원 및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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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중장년 퇴직자의 기술창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특허청은 '중장년(시니어) 퇴직인력의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이하 시니어 창업지원) 국민참여심사를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심사는 서면평가를 거쳐 1차 선발한 중기부 협업과제 16팀, 민간 협업과제 31팀 등 총 47개 중장년(시니어) 창업팀이 대상이다.

올해 신설된 '시니어 창업지원' 사업은 지식재산과 기술전문성을 보유한 만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대상으로, 총 20개 팀에 최대 4천만원 규모의 특허사업화 패키지와 중기부 및 민간창업기관의 다양한 창업지원을 협업 제공한다.

지난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이번 사업에는 총 247팀의 중장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창업 3년이내)들이 지원하여 1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업팀 현황을 보면 4050세대가 74%, 6070세대가 25%였고, 이중 예비창업자는 15.6%, 초기창업(창업 3년이내) 84.4%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2%, 비수도권 38%였으며, 기술분야 구분으로는 4차 산업혁명분야가 60%, 일반제조 등은 40%를 차지했다. ,

국민참여심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광화문 1번가(gwanghwamoon1st.go.kr) 누리집에서 '중장년(시니어) 유망 창업팀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국민참여심사 결과는 최종 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참가자 중 2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코로나 19 이후 뉴노멀 시대를 이끌 중장년(시니어) 유망 창업팀을 선발하는 이번 국민참여심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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