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20대연구소, MZ세대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
최다 보유 제품은 '아이섀도'… 제품 수 평균 4.4개
Z세대 10명 중 8명은 '애교살 메이크업'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MZ세대의 눈 화장(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학내일 부설 연구기관 '20대연구소'가 14일 발표한 '2021 MZ세대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 최다 보유 메이크업 제품은 '아이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를 통해 국 17개 시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실시했다. 대상은 2~3주에 한 번 이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만 15세~40세 이하 여성 936명이다.
MZ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종류(복수 응답)는 △아이섀도(94.0%) △아이라이너(90.9%) △아이브로우(90.3%) △마스카라(84.8%) △뷰러 (80.1%) 순이었다.
'미용렌즈'의 경우 '후기 밀레니얼세대(1981~1988년생)의 경우 19.0%였고, 전기 밀레니얼세대(1989~1995년생)은 13.0%였으나, 이후 세대인 Z세대의 경우 37.4%의 보유율을 보였다.
MZ세대가 주로 쓰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 수는 평균 4.4개로,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그리고 뷰러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아이 메이크업 조합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79.2%는 '애교살 메이크업'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72.3%는 매일 화장할 때(데일리 메이크업) 애교살에 아이섀도를 바른다고 응답했다. 전기 밀레니얼 세대와 후기 밀레니얼 세대의 애교살 메이크업 비율은 각각 63.9%, 69.9%였다.
MZ세대 전체의 데일리 메이크업 시 아이섀도를 바르는 위치(복수응답)는 △눈두덩이 중앙(73.8%) △눈꺼풀 라인(63.0%) △애교살(62.6%) 순으로 나타났다.
애교살 메이크업 시 MZ세대가 애용한 종류는 '글리터 아이섀도'를 가장 많았고, Z세대는 '아이브로우', 전기 밀레니얼 세대는 '하이라이터', 후기 밀레니얼 세대는 '애교살 메이크업 전용 라이너·스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