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2021년 하반기 신입 구직자 대상 조사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서류전형에서 모두 탈락

ⓒ워라벨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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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신입 구직자들이 올 하반기 6.1곳의 기업에 입사원서를 제출했고, 서류전형에서 1.4회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형태는 중견기업-대기업-중소기업 순이었고,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은 곳은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순이었다.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보면 평균 6.1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으며, 이 중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1.4곳으로 조사됐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보면 3곳 미만(31.6%)이 가장 많았고, 3곳~5곳 미만(29.9%), 5곳~7곳 미만(15.1%), 19곳 이상(7.6%), 9곳~11곳 미만(5.5%)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복수응답)는 중견기업(48.8%)이 가장 많았으나 대기업(44.5%), 중소기업(40.7%)에 지원한 비율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공기업·공공기간(28.0%), 외국계 기업(15.7%)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복수응답)은 중소기업(41.1%)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33.9%), 대기업(29.9%), 공기업·공공기관(27.2%), 외국계기업(12.2%) 순이었다.

자료:잡코리아
자료:잡코리아

서류전형 합격 횟수가 모두 불합격이라는 답이 38.2%로 3분의 1이 넘었다. 다음으로 1곳(21.1%),  2곳(15.6%), 3곳(11.6%) 등의 순이었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타 경쟁자에 비해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54.8%)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하반기 채용인원이 적어서(41.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6.7%),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부족해서(35.5%), 기업 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16.9%) 등을 꼽았다.

또 조사에 참여한 신입 구직자 32.0%는 취업만 된다면 일단 어디든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8.0%는 목표기업을 정해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한 기업에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 합격한 곳에 입사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겠다는 구직자가 4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느 기업이든 합격하는 곳으로 취업하겠다(31.4%),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목표 기업에 취업하겠다(15.9%), 취업 대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6.0%) 등의 순이었다.

※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슴샛과의 바닷새로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조류로 날개 길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고,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멀리 나는 새로 상징됩니다.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워라벨타임스는 알바생 여러분들이 알바트로스의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알바트로스'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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