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중소기업 근로자 23% 성과급 받을 때 대기업은 57%

중소기업 성과급 381만원…대기업은 687만원으로 1.8배
'성과급 받은 직장인 절반 정도는 "보상 규모 적어 불만"

김영배 기자 승인 2022.02.10 10:12 | 최종 수정 2022.03.02 14:19 의견 0
ⓒ워라벨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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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직장인 4명 중 1명 정도가 올해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 근로자가 23% 받을 때 대기업은 절반이 넘는 57%가 받았고, 받은 성과급도 대기업 근로자가 687만으로 381만원의 중소기업보다 1.8배 정도 많았다.

10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성과급과 성과 보상체계'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8.9%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유형별로는 차이가 있어 대기업 57.1%, 중견기업 35.5%, 중소기업 재직자는 23%만이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받은 성과급은 평균 482만원이었다. 대기업 687만원, 중견기업 532만원, 중소기업 재직자는 381만원을 받아, 대기업-중소기업 간 1.8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성과급을 받은 응답자 중 45.4%가 받은 성과급에 대해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회사의 이익 대비 성과 보상 규모가 적어서(52.6%, 복수응답)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보상 기준이 불명확해서(37.5%), 개인·팀별 성과 관계없이 정해진 수치라서(34.3%), 재직기간만 고려해서(12.7%), 너무 정량적인 실적에만 비례해서(10%)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현재 받은 성과급보다 평균 560만원을 더 받아야 합당하다고 답했다. 즉, 1042만원 이상을 지급받아야 만족한다는 것.

그리고 10명 중 8명(83.8%)이 재직중인 회사의 성과 보상체계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사람인 제공
사람인 제공

구체적인 변화 방안으로는 보상 규모를 늘려야 한다(53.8%, 복수응답)는 답이 가장 많았고, 계속해서 합당한 평가체계 마련(45.2%), 투명한 성과보상 기준 공개(42.2%), 개인·팀별 성과에 근거한 차등 지급(30%) 등의 순이었다.

잘못된 성과 보상체계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업무 의욕 저하(72.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밖에 우수인력 이탈(51.3%), 상대적 박탈감(45%), 회사에 대한 불신(40.2%), 사내정치 팽배(15.6%), 시기 등 동료와의 불화(13.4%)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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