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카툰] 잘난 놈 못난 놈, 모두 다 내 모습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간 공방전에 극에 달했다. 누가 잘나고 누가 못났냐는 경중을 따지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정책공약은 뜬구름처럼 흘러다닌다. 유권자의 마음 또한 혼돈만 가득하니 결국 국가의 리더를 뽑는 것은 오롯히 국민 몫. 

내 안의 이기심, 타인에 대한 멸시. 내가 손가락질 하는 누구의 모습이 혹시 내 안에 있는 다른 모습은 아닐까? 

선거에 즈음에 나에 대한 성찰을 가져보는 계기로 삼아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