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학개론/ 양철주 외/ 박영사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장기화 속 대면 접촉이 줄어든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조사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출판사의 인용에 따르면  지난해 591만 가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0년 전(17.4%)와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숫자다.  산술적으로 4집마다 1집(약  26.4%)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서점가에도 반려동물 양육에 관련한 서적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학문적으로 접근한 서적은 드물다. 마찬가지로 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도  반려동물 학문에 대한 전문 서적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총 19명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학개론(박영사)'을 내놓았다. 대표 저자는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가 맡았다.

'반려동물학개론'은 반려동물 산업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려견과 다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훈련, 매개 치료, 영양 관리, 반려동물 법제 등을 학문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수년간 반려동물 현장과 대학에서 강의해온 저자들은 이 책을 집필하면서 지금까지의 산업 동물과 함께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학문도 정착돼야 할 강한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책은 생활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이론부터 심화 이론으로 구성됐다.

양철주 교수는 "앞으로 이 책은 반려동물 관련 강의의 기본 교재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자 하는 초보자에게 매우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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