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배달비…국민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서울연구원 2022년 1분기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 결과
서울시민 77% 최근 3개월 간 음식배달 이용 경험 있어
주문액의 10%내 낼 의향 있고 적정 배달료 2000원

정재근 기자 승인 2022.03.29 09:15 | 최종 수정 2022.04.13 15:06 의견 0

서울시민 77%가 ?최근 3개월 동안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고, 적정 배달료로는 절반 이상이 2000원 이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라벨타임스?

서울시민 77%가 최근 3개월 동안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고, 적정 배달료로는 절반 이상이 2000원 이하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연초부터시작된 주요 배달 플랫폼과 배달 대행업체들의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음식배달료로 2000원 이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9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결과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7.0%가 최근 3개월 동안 음식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다. 30대 이하의 이용률이 93.6%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46.1%로 가장 낮았다.

음식배달서비스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이전에도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경우를 제외하면 지난 3개월간 음식배달서비스 미이용자 중 절반 이상(52.3%)은 배달음식·배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63.6%는 지불 의사가 있는 배달료는 전체 주문금액 대비 10% 이하라고 응답했다.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57.3%)라고 응답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 수준은 평균 3608원이었다.

배달 횟수는 월 3~5회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6~10회(24.1%), 월 1~2회(22.7%) 순이었다. 월 15회 이상 배달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자도 7.4%였다. 특히 이용 경험이 가장 적었던 60대에서도 50.5%가 '월 3~5회' 음식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방식은 배달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사이트가 86.3%를 차지했다. 전화주문은 3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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