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줄 모르는 골프 열기...신중년 10명 중 9명은 스크린골프 경험

코로나 장기화 속 골프애호가 급증, 1년새 46만명 증가
골프장 선호 기준은 '근처'...선호브랜드는 '골프존'

정재근 기자 승인 2022.03.30 11:34 | 최종 수정 2022.03.30 11:50 의견 0
사진=골프존
사진=골프존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장기화에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4060 신중년 세대 10명 중 9명은 스크린골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피플스가 29일 발표한 '4060 남녀 신중년의 골프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4060 남녀 327명에 물은 결과, '스크린골프장 방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90.8%였다.

골프업계에서는 최근 1년 사이 골프 인구가 약 46만명가량 증가해 '골린이(골프 초보)'가 29.5%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스크린골프장 및 스크린골프 기기 브랜드는 '골프존'이 70.2%로 가장 높았다.

임팩트피플스에 따르면 '골프존'은 올해 1분기 가맹점 출점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신규 가맹점도 증가하면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을 이용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은 '근처에 있어서'가 23.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지인이나 친구가 자주 이용하는 곳' '시설이 쾌적한 곳' '가격이 저렴한 곳' 등도 꼽혔다.

신중년 골프 인구 10명 중 9명 가까이는 '필드(야외 골프장)'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풀이 3일부터 16일까지 4060 남녀 291명을 조사한 결과, 87.3%가 골프 필드 라운딩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주로 이용하는 야외 골프장은 '회원제'(25.2%)보다 상대적으로 이용료가 저렴한 '대중제(74.8%)였다.

마찬가지로 야외 골프장 선택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가격'(33.1%)을 꼽았다. 18홀 4인 기준 1인당 그린피 적정 가격은 '10만원~15만원 미만(38.6%)'이라 응답이 많았다.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채 브랜드는 '캘러웨이'(27.2%)였다. 이어 '테일러메이드'(22.4%), '핑'(11.5%) 순이었다. 에이풀이 지난 4일~17일까지 4060 남녀 316명을 조사한 결과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성능이 좋아서'(40.6%), '가격이 합리적'(21.1%), '디자인'(14.6%) 순이었다. 골프웨어 구매 기준으로는 '디자인'(33.8%)이 가장 앞섰다. 선호 브랜드는 '나이키'(25.2%)였다. 

임팩트피플스 제공
임팩트피플스 제공

봄이 도래하면서 봄철 골프 라운딩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신중년은 75.2%로 집계됐다. 연 평균 라운딩 횟수는 '3회 미만'(42.1%)이었고, 이들 중 60%는 '골캉스', '골프패키지' 등 관련 혜택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처럼 신중년의 골프 열기에도 스크린골프장 회원 등록(회원 가입)률은 43.4%로 과반을 넘지 못했는데 주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64.5%)가 많았다. 회원 등록이 큰 장점이 없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임팩트피플스는 "스포츠센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방 등은 회원 등록을 해야만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거나, 더 저렴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하는 등의 제약 및 혜택이 있지만, 스크린골프장의 경우 그렇지 않다"며 "회원 등록에도 시설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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