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19일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KBS1·3 라디오, 초등생 대상 '대한민국 1교시-똑.똑.톡'

2022 ‘대한민국 1교시’ 진행을 맡은 유지원 아나운서, 이광엽 아나운서(사진=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워라벨타임스] 제42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한국방송공사에서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집 방송 2편을 마련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18일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방송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로, 오는 19일 KBS1TV(오후 2시 30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2008년부터 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제작해 매년 KBS를 통해 장애인의 날에 방송되는 드라마로 올해 열네 번째다.

승모(발달장애)와 여라의 진로 고민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겪는 고민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끈 이정준과 우주소녀 멤버 은서를 비롯해 배우 김희정과 서태화가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특집 방송은 방송 후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국립특수교육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학습영상을 내려받아 장애 이해 교육에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송은 오는 20일 오전 KBS1·3 라디오를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 대한민국 1교시-똑.똑.톡(Talk)'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KBS·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기획하고 사랑의 열매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1교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제작한 장애 이해 교육 방송으로 2005년부터 방송됐으며, 올해로 열여덟 번째다. 이번에 방송되는 '똑.똑.톡'은 소통을 주제로 제작됐다.

'똑.똑.톡'은 서로 다른 개성과 표현 방식, 소통의 방법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를 담은 내용으로, 유지원 KBS 아나운서와 이광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모든 학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총 다섯 개의 섹션)으로 제작됐는데,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비롯해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박혜린 씨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전화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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