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원당목장. 한국마사회 제공

[워라벨타임스] 한국마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방문을 중단했던 주요 목장시설 개방을 재개한다.

13일 마사회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목장이 지난 7일 개방한데 이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목장도 14일(토)부터 출입이 허용된다.

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공원과 목장을 국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개방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국산 경주마의 생산과 육성을 담당하는 제주목장과 경마 기수를 양성하는 원당목장은 넓게 펼쳐진 초지와 방목된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이국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제주목장과 원당목장은 국경일과 명절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제주목장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당목장은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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