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BOOK] 일상회복 기대감에 여행도서도 관심↑

예스24, 엔데믹 국면 여행도서 판매 동향 분석
지난해보다 39.3% 증가…해외여행도서 74.6% 급증

이나영 기자 승인 2022.05.30 16:55 의견 0
개정판 여행도서(예스24 제공)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대유행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여행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최근 2년간 올해 현재(1월~5월)까지 여행도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스24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자가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국가가 늘면서, 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엔데믹 국면 후 첫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서점가에도 여행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차박·캠핑 여행 등이 트렌드였다면 올해는 특히 해외 격리 의무 완화로 해외여행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 여행도서는 74.6%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지난해(-65.8%) 대비 판매가 대폭 상승했다. 국내 여행도서 상승률은 29.5%로 지난해(84.2%)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5월 여행도서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55.4% 증가했고, 이 가운데 해외 여행도서 출간종수가 국내 여행도서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해외 여행도서 중 지역별 구분으로는 '유럽 여행'을 다룬 도서가 2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태평양·오세아니아(12.6%), 미국·캐나다·중남미(11.5%), 동남아시아(8.2%), 이탈리아(6.7%) 순이었다.

인기 여행지인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격리 규제를 완화하면서 봄여름철 유럽 여행 수요자가 급증하는 영향으로 유럽 여행 관련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여행 가이드북들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현지 모습과 최신 실황, 안전 관련 요소 등 최신 정보를 담아 개정보증판으로 재출간되는 추세다.

예스24는 주요 여행 베스트셀러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리얼 국내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등을 소개했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48개의 지도 전체 내용과 새로 떠오르는 명소를 업데이트해 4월 개정보증판으로 다시 출간됐다.

〈리얼 국내여행〉는 장기 휴업으로 재운영이 불투명한 장소들을 제하고, 영업시간·요금 등 여행 정보를 새로 반영해 5월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는 새로 떠오르는 장소를 추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최신 실황을 반영해 최근 재출간됐다.

이밖에 출국부터 귀국까지 해외 여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영어 회화 문장을 담은 〈여행 영어의 결정적 패턴들〉과 입국 규정을 완화한 일본 여행을 대비한 〈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단어〉 등 회화 관련 서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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