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 이화자 저, 책구름출판사

[워라벨타임스]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에 이르고 하늘길 빗장이 풀리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여행사 가이드에만 의존해 동선을 따라갈 뿐 진정으로 가고싶은 '나만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에 대한 정보에는 취약하다. 광고학 교수인 이화자 작가는 100여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한 여행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에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17곳을 담았다.

책에는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련된 도시 탐색부터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볼리비아 우유니, 이집트 백사막의 야영과 나일강 펠루카 투어, 호주 아웃백 울루루,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등 이색적인 경험을 담았다.

저자는 또한 혼잡한 문명사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여행객에게는 몽골, 조지아,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치앙마이등 아시아 지역을 소개했다.

이화자 작가는 ‘여행에 미치다 2013’, ‘여행처방전 2013’, ‘비긴어게인 여행 2015’,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2020)’ 등 세계 여행 전문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해온 메시지는 하나다.

저자는 "코로나19라는 변수에 의해 중단됐지만 갇혀 지낸 시간 동안에도 끝없이 여행을 그리워하며 여행을 기록하는 일로 버텼다"며 "다시 하늘길이 열리기만 하면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나려는 이들에게, 여기만은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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