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사전청약 단지 중 첫 본청약
전용 59㎡…분양가 2억9000만원 수준

양주회천 조감도. LH 제공

[워라벨타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양주 회천 A24블록의 공공분양주택 869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27일부터 진행한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최초로 본청약이 이뤄지는 단지다.

전용면적 59㎡ 3가지 주택형으로 공급되며, 61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218가구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39가구다.

분양가는 2억8508만원부터 2억9981만원으로, 지난해 사전청약 공고 당시 추정분양가(2억9185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성년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별로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6월 27일~30일) △당첨자 발표(7월 15일) △계약체결(9월 6일~)이며, 입주는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당첨자는 재당첨 10년 및 전매 3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LH 제공

양주회천지구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과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또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구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둔초등학교 및 덕계중학교를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건립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원격검침, 음성비서, 무인택배, 세대 내 스마트 환기시스템, 거실 조명 제어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 최신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어린이집,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계절 창고 등 부대시설도 마련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분양홈페이지 및 전화상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덕계역 인근(양주시 덕계동 820)에 위치하며, 양주회천 A24블록 분양홈페이지에서도 실물 VR 및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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