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성 대상 '농업농촌탐색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10년후순창

[워라벨타임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부터 농촌 정착에 관심이 있는 2030(만 19~39세) 청년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청년여성 농업농촌탐색교육 프로그램(시골언니프로젝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시골언니프로젝트'는 청년 여성들을 위해 농촌지역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총괄 관리기관(농사펀드&브랜드쿡)과 현장 운영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지역별 현장 운영기관은 △생태전환마을 내일협동조합(강원/강릉) △자연에서 찾은행복(충남/서천) △10년후순창(전북/순창) △협동조합청풍(인천/강화) △고래실(충북/옥천) △덕산누리협동조합(충북/제천) △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울산/울주) △청년이그린협동조합(경북/상주)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들 현장 운영기관은 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방식을 탐색하고 농촌에서 유용한 생활기술을 익히도록 도우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여성은 '시골언니프로젝트' 누리집이나 지역살이 소개 플랫폼 '어마어마'에 신청하면 된다.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시골언니프로젝트'가 많은 청년여성들이 우리 농업·농촌에서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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