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야놀자, 15일부터 한달간 어촌체험마을 특별전 
체험, 숙박, 음식 등 패키지 상품 10% 할인

강원 양양 수산마을 투명카누 체험(사진=해양수산부)

[워라벨타임스] 올 여름 여행지를 고민하는 가족이라면 바닷가 마을에서 즐기는 '어촌체험'을 고려해 볼 만 하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관광·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휴가 어촌으로'라는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관광수요를 어촌마을로 유도하고, 어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번 기획전에는 1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며 체험, 숙박, 음식 등으로 구성된 묶음 상품을 약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남 고흥군 연홍마을은 주말 기준 8만원에 판매하던 펜션 숙박권을 마을 자체 할인을 더해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강원 양양 수산마을(투명카누 체험), 전남 완도 북고마을(전복 채취, 해상 가두리 체험),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접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야놀자를 통해 어촌체험관광 온라인 이용권을 구매한 후 마을 현장에 방문해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야놀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어촌체험휴양마을의 방역·위생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어촌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욱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를 떠나 바다가 주는 여유를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양수산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적한 어촌에서 체험관광을 즐기고, 어촌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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