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컬처] K-콘텐츠에 쏠린 관심, 유럽 웹툰시장도 손짓

'K-Comics in Europe' 성황리 개최
유럽 바이어 수출상담 이어져

이나영 기자 승인 2022.07.25 11:37 의견 0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워라벨타임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유럽 진출을 위한 '2022 K-comics in Europe'을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 및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피칭쇼 △수출상담회 △웹툰 콘퍼런스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로 꾸며졌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34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7개 사의 만화·웹툰 8편이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사와 작품은 △에이엘엠미디어(이야기의 조각) △천문창작(금혼령) △씨엔씨레볼루션(회귀자 사용설명서) △재담미디어(킹스메이커) △리버스(도굴왕) △투유드림(갓 오브 블랙필드, 막내 황녀님) △울트라미디어(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등이다.

수출상담회에는 개최지인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독일·스페인 등 유럽 3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K-만화와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배가혜 에이엘엠미디어 대표는 "2022년에는 스페인 출판회사와 만나 스페인어 단행본 출간에 대해 논의했다"며 "K-만화·웹툰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여해 K-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6일 진행된 콘퍼런스 및 라운드테이블은 콘진원 유럽 비즈니스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추후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콘진원은 9월 중국, 10월 북미와 독일 등지에서 'K-Story & Comics' 행사를 개최해 관련업계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K-웹툰을 필두로 한 만화와 스토리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에까지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가능성을 지닌 K-만화와 웹툰이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돼 해외에 진출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현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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