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 채용
8월 1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홀몸어르신 위해 하계침구세트 지원

[워라벨타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로 매입임대주택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입주민 주거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9일 LH에 따르면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LH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지난 7월 채용해 돌봄서비스 전문교육과 안전관리 등을 실시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준 LH사장(왼쪽 세 번째)과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편, LH는 지난 28일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하계침구 500세트를 구입하는 데 활용되며 300세트는 LH 홀몸어르신 살피미가 매입임대주택 만 80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200세트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에게 전달한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하계침구세트로 홀몸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을 건강히 보내시기 바란다"AU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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