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면세한도 800달러로 상향…술은 2병 가능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추석 전 시행 예정

정재근 기자 승인 2022.08.05 10:24 의견 0
해외여행자 면세한도가 800달러로 확대되고 국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술이 2병으로 늘어나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정부는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추석 전에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여행자가 면세로 국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술이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나고, 기본 면세한도도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세제개편안에서 발표한 대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추석 전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규칙이 개정되면 1병, 1리터(L)만 면세로 반입 가능하던 술은 2병(2리터)까지 면세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 가액 기준은 400달러 이하로 유지한다.

주류 면세 한도는 1979년 1병에서 1988년 12월~1993년 6월 2병으로 늘었다가 이후 다시 1병으로 유지됐다. 술 면세 한도가 2병으로 늘어나면 약 30년 만이 된다.

기본 면세한도는 8년 만에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아지게 된다.

입국장 면세점의 판매한도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동일하게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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