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8일 오픈
경기남부 최대규모...차량 230여대 수용

한국민속촌 제공

[워라벨타임스] 며칠간의 비로 폭염이 잠시 주춤하는 가 싶었지만, 주말을 앞두고 여지없이 땡볕이 내려쬐고 있다. 여름 휴가 성수기 속 폭염을 피해 가까운 근교 나들이 장소를 찾는 다면 '자동차극장'도 대안이 될 듯 하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자동차극장'을 오는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민속촌 자동차극장은 기존 '용인 자동차극장'을 리뉴얼한 곳으로, 수도권 지역에서의 높은 접근성이 장점이다.

민속촌 소개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극장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예약 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만차로 헛걸음을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스크린도 영사기 교체 등을 통해 실내 상영관처럼 선명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양념치킨,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으며 극장 내부 매점에는 멀티 자판기를 설치했다. 인근 가게에서도 튀김류 등 각종 간식을 구입할 수 있다.

민속촌은 또한 21일까지 '심야공포촌'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오싹한 공포 체험과 자동차에서 즐기는 영화 한편이라면 썩 좋은 피서법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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