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4개 지자체 선정 결과 발표

인천광역시의 유휴공간 활용 일자리센터 조성 방안(신신커뮤니티존) / 사진=행정안전부

[워라벨타임스] 행정안전부는 13일 '2022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자체별 선정된 사업은 서울 동작구(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 인천시(신신커뮤니티존 설립 사업), 광명시(인생 이모작 지원 사업), 익산시(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교세 10억원이 지원되며,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된다.

동작구는 기존 운영되고 있던 일자리 센터를 새단장(리모델링)하여 상담 프로그램을 확장 운영할 방침이며, 광명시와 인천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조성으로 수요자 중심 교육 운영과 접근성 좋은 일자리 센터 조성 등을 사업안에 담았다.

익산시는 중소도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용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사회경력이 풍부한 신중년(50~60대)의 사회공헌, 창업, 경력 전환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공간 조성사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 세대에게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신중년은 고도성장의 주역으로 사회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세대이며, 인구구조 상 앞으로는 신중년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50·60세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한편, 지역·세대 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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