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맞춤형 펫캉스 호텔 5곳 추천
반려인 10명중 7명은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트립닷컴 제공)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펫캉스' 명소를 찾는 가족도 늘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14일 이같은 반려가구를 위한 맞춤형 펫캉스 호텔 5곳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 여행을 즐긴 여행객은 53%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또한 이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연평균 1.2회 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74.4%는 향후 반려견 동반 여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먼저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고양'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동반 슈페리어'를 비롯해 200평에 달하는 탁 트인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돼어 있다.

강릉에 소재한 '세인트존스 호텔'에서는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수풀과 볼풀장, 어질리티 존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 요금을 내고 카바나 및 자쿠지를 이용하면 반려견과 함께 개인 스파도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프라이빗 프리미어 펫'과 '프라이빗 로열스위트 펫' 객실을 비롯해,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별 잔디 운동장과 바비큐장, 20평 규모의 야외 펫 수영장과 실내 공간인 '켄싱턴 펫 카페'가 구비됐다.

서울 도심 속에서도 펫캉스를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반려견 침대 대여 서비스와 반려견 전용 친환경 식기 및 다양한 펫 브랜드의 반려견 간식과 영양제 등이 제공된다. 호텔 주변에는남산 둘레길이 있어 반려견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받아 가볍게 나들이할 수도 있다.

서울에 있는 또다른 '호텔 카푸치노'에서는 '견체공학적'으로 제작된 도그하우스와 반려견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전용 히노끼탕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 쉐프팀이 직접 만드는 강아지용 홈메이드 메뉴와 수제 간식도 룸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호텔 카푸치노는 바크 룸 수익금의 50%를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트립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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