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834세대
9만㎡ 모인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

[워라벨타임스] 전라북도 익산시에 들어서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21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에 따르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익산시 신동과 모현동2가 일원에 위치하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834세대 중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를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며,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견본주택은 익산시 오산면 송학리 667번지에 마련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으로,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약 9만㎡ 규모의 모인근린공원 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북부시장·롯데시네마·CGV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원광대병원·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이와 함께 모인공원을 비롯해 배산공원, 배산체육공원, 문화어린이 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리북일초·고현초·이리북중·남성중·남성고 등 초·중·고교도 반경 1.5km 내에 위치하고 있고,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제1·2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중흥토건 제공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의 중소형 4베이(Bay, 일부 제외) 구조이며, 외부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시스템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익산시는 청약 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59㎡(임대)와 99㎡는 공급물량 100%, 74~84㎡는 60%가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한편, 익산시는 KTX익산역을 호남 최대 경제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KTX익산역 선상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익산역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상업시설, 업무·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씨엑스씨·(주)한화건설·(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과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 올 하반기 중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공모를 실시, 핵심 앵커시설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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