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적 수입으로 경제적 안정 이루고 일·생활 균형
경상계 전공은 금융, 이공계는 IT인터넷 업계 선호
잡코리아, 대졸 신입 구직자 취업 선호 업계 조사

신입 구직자들이 직업을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으로는 고정 수입으로 경제적 안정(63.1%)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일·생활 균형943.9%)을 꼽았다. 사진은 지하철 출근길 시민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구직자들의 직업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원하는 업종에 취업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23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597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IT인터넷 업계가 복수선택 응답률 20.8%로 가장 많았고, 문화예술(20.4%)이 뒤를 이었다.

다만, 취업 선호 업계는 전공계열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금융(38.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식음료·외식(26.7%), 문화예술(22.7%), 유통·물류(18.7%) 순이었다.

잡코리아 제공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구직 희망 업계는 IT인터넷(36.7%), 전기전자(22.9%), 바이오·제약(15.7%), 자동차·항공(15.1%) 순이었다.

또 인문계열 전공자는 방송·미디어(21.7%), 사회복지(21.7%) 순으로,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는 사회복지(35.4%), 문화예술(19.8%)’업계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해당 업계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평소 관심이 높은 업계이기 때문(53.1%)이라는 답과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어서(51.9%)라는 답이 많았다. 이외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업계(29.0%),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해당 업계에 있어서(7.5%) 등을 꼽았다.

한편, 직업을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으로는 매월 고정 수입으로 경제적 안정을 얻고 싶어서(63.1%)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일과 가정(개인생활)의 균형을 이루고 싶어서(43.9%),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해 일의 재미를 찾고 싶어서(37.9%),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발전하고 싶어서(38.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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