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 높이고 개인적 성장 위해 '셀프 브랜딩' 필요"
웹·앱 통한 글쓰기에서 온오프라인 강연 등에 적극적

자아성취와 개인성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를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이는 '셀프 브랜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서적 출간도 잇따르고 있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스스로를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이는 '셀프 브랜딩(Self-Branding)'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아성취와 개인성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은 자신의 경쟁력을 스스로 높이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회사 내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자기 PR시대다'

9일 알바몬과 긱몬이 'MZ세대 직장인의 셀프 브랜딩 인식' 설문조사(454명 참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1.0%가 셀프 브랜딩이라는 용어에 대해 들어본 적 있고, 26.7%는 현재 셀프 브랜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셀프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도 60.6%가 직업·이직·커리어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고, 부업을 위해 필요하다(34.4%)는 답도 꽤 많았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5.1%에 그쳤다.

알바몬 제공

셀프 브랜딩을 하는 이유로는 성취감을 높이고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50.4%), 이직에 도움되는 커리어 관리를 위해(31.4%), 부업의 성과와 부수입을 높이기 위해(9.9%), 개인의 인지도를 높여 유명해지고 싶어서(4.1%) 등의 순으로 꼽았다.

셀프 브랜딩 방법으로는 전문지식이나 성과 기반의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운영(52.9%), 전문분야 프리랜서 활동(22.3%)이 많았다. 본업 외에 프리랜서로 부업을 하면서 셀프 브랜딩을 하는 직장인이 5명중 1명정도에 이르는 것이다. 이 외에는 웹이나 앱을 통한 글쓰기(12.4%), 개인과외나 교습(11.6%), 온오프라인 강연(11.6%)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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