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선배 추천도 여행과 아르바이트

[워라벨타임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의 긴장도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수능 이후 무엇을 하며 보람있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설레임도 존재한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 현장을 뛰려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다.

알바몬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 12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34.9%)와 여행(32.1%)을 꼽았고, 운동 등 외모 가꾸기(13.4%), 운전면허 취득(8.7%) 등이 뒤를 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4.8%)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돈을 벌어보기 위해서(72.6%)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서(23.9%)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알바몬 제공

실제로 알바몬에 따르면 매년 11월이면 수능 시험을 보는 주 연령대의 이력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9세~21세의 아르바이트 이력서 수가 최근 3년 동안 전월대비 7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능을 치렀던 경험이 있는 수능 선배들도 수능이 끝난 후 아르바이트나 여행 해볼 것을 추천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몬이 수능 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895명에게 수능 시험이 끝난 후 무엇을 하면 좋을지 한 가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여행(39.2%)이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22.3%)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알바몬 관계자는 "수능 시험 후 아르바이트를 해보려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 근로계약서 작성법, 주휴수당 계산법 등 알바 상식과 권리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수능 수험생이나 관련 상식이 필요한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올바른 노무 상식을 전파하기 위한 '리스펙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스펙트 클래스란 알바생이 꼭 알아야 할 노무 상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바몬 대학생 서포터즈인 몬스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다.

※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슴샛과의 바닷새로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조류로 날개 길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고,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멀리 나는 새로 상징됩니다.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워라벨타임스는 알바생 여러분들이 알바트로스의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알바트로스'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저작권자 © 워라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