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이상 인구 2명 중 1명은 자신의 건강 상태 좋다고 생각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도시는 병원, 농어촌은 보건소가 높아
일상생활서 스트레스 받는다 44.9%…2년 전보다 5.6%p↓

통계청 제공

[워라벨타임스] 우리 국민 절반 정도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건강을 위해 적정 수면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16일 통계청의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3.1%로 2년 전보다 2.7%포인트(p) 상승했다.

적정 수면, 규칙적 운동,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하는 사람은 2년 전보다 증가하였으나, 아침 식사하기는 감소했다. 적정 수면은 2020년 80.1%에서 2022년 80.5%로, 정기 건강검진은 같은 기간 80.7%에서 85.1%로, 규칙적 운동은 40.9% 에서 45.5%로 높아졌다. 아침 식사하기는 64.8%에서 64.2%로 떨어졌다.

지난 1년 동안 주로 이용한 의료서비스 중 도시 지역에서는 병원(63.2%), 농어촌 지역에서는 보건소(76.0%)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44.9%로 2년 전보다 5.6%p 낮아졌다. 2년 전보다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각각 6.1%p, 5.9%p 감소한 반면,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0.4%p 상승했다.

평소 암에 걸릴까 봐 두렵다는 사람의 비중은 35.5%로 2년 전보다 2.0%p, 건강상의 문제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어렵거나 할 수 없다는 활동 제약 상태에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은 6.6%로 2년 전보다 0.4%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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