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이상 인구 5명 중 3명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함 느껴
환경보호 위한 노력은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환경보호 위한 비용 부담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소폭 감소

통계청 제공

[워라벨타임스] 우리 국민 절반 정도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환경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환경호보를 위해 세금을 더 내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16일 통계청의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환경이 좋다고 체감하는 사람의 비중은 49.7%로 2년 전보다 4.0%포인트(p) 상승했다.

환경이 좋다고 느끼는 정도는 녹지환경(59.1%)이 가장 높고, 이어 빛 공해(46.8%), 대기(42.3%), 하천(41.1%) 순이었으며, 2년 전보다 상승했다.

환경 문제 중 불안감을 느끼는 부문은 미세먼지(64.6%), 기후변화(45.9%), 방사능(43.4%), 유해 화학물질(42.5%) 등의 순이었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은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가 93.3%로 가장 높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85.3%), 가정 내 대기전력 줄이기(77.2%) 순이었다.

환경보호를 위해 세금(부담금 등 포함)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한다(50.1%)는 비율이 2년 전(50.5%)보다 0.4%p 낮아졌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평소에 급출발·제동하지 않기(94.1%), 불필요한 공회전 최소화 하기(93.2%), 정속 주행 유지하기(92.5%) 순으로 친환경 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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