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중·고생 2년 전보다 8.2%p 떨어져
10명 중 6명 "본인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교육 받았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2년 전보다 6.4%p↓

통계청 제공

[워라벨타임스]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를 하지만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중고교생 비중은 2년 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의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중·고교생 비중은 51.1%로 2년 전보다 8.2%포인트(p) 떨어졌다.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해서(79.7%)가 가장 높고, 못하면 부끄럽기 때문에(32.5%), 재미있어서(19.0%), 하지 않으면 혼나거나 벌을 받아서(14.4%) 순이었다.

본인이 원하는 단계까지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답은 60.9%로 2년 전보다 4.8%p 상승했다.

원하는 단계까지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절반 이상이 경제적 형편(54.6%)을 들었는데, 이는 2년 전보다 3.3%p 낮아진 것이다.

자녀 교육비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57.7%) 비중도 2년 전보다 6.4%p 낮아졌다. 지난 1년 동안 인터넷(모바일) 등 정보통신망으로 교육을 받거나 훈련에 참여(39.6%)한 비중은 2년 전보다 1.5%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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