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바빠서, 눈치 보여서…여전히 가기 어려운 연차

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46.5% "연차 모두 사용하지 못해"
연차휴가 사용 못할 때 보상 받는 경우도 절반 정도에 불과

정재근 기자 승인 2022.11.22 09:54 의견 0
잡코리아 설문조사를 보면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는 응답자(21.4%)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또 남아 있는 연차와 관련 46.5%는 올해 안에 남은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2022년도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들도 여전히 많다. 일이 많아서 못가기도 하고 상사나 동료의 눈치 때문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수당 등으로 보상받아야 하지만 절반 정도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3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는 응답자(21.4%)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78.6%는 사용해야 할 연차가 남아있고, 이들 중 32.1%는 올해 안에 남은 연차를 모두 소진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46.5%는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제공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는 답은 30대(25.8%)가 40대 이상(19.0%)이나 20대(16.5%)보다 많았다. 또 올해 안에 연차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20대(36.7%)가 30대(33.8%)나 40대이상(26.7%) 보다 높았다.

반대로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답은 40대이상(54.3%)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20대(46.8%)와 30대(40.4%) 순이었다.

연차를 사용하지 못해을 때 이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를 보상해주냐는 질문에 보상금이나 수당으로 지급(39.0%) 또는 보상휴가(11.9%)보다 절반 정도(49.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과한 업무량 때문(37.9%)과 특별한 일이 없어서(37.5%)라는 답이 비슷했다. 이어 상사·동료의 눈치가 보여(33.5%),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이나 휴가를 가지 못해서(14.0%), 연말에 한꺼번에 사용하기 위해(1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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