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린이집 협력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운영 및 보육과정 공유 통한 상생협력모델 활성화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캡처)

[워라벨타임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더 세인트에서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구체적 운영사례들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다가치 보육' 사업은 초저출산 시대, 지속가능한 어린이집 운영모델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4~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과정의 일부를 함께 추진한다.

현재 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재무회계 컨설팅, 운영기준 교육 등 그룹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 서울 마포, 인천, 충남 3개 지역에서 시작해 올해는 서울을 제외한 경기, 충북, 강원, 울산을 추가해 6개 지역에서 총 147개 어린이집 참여해 진행 중이다.

'다가치 보육'에 참여한 그룹별 어린이집들은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어린이집내 보육과정 다양화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신뢰성 제고 △부모의 어린이집 이용만족도 제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복지부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어린이집 운영부담은 완화하고, 보육프로그램 창의성과 다양성은 제고하여,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를 위한 사업이 됐다"며 "다가치 보육’ 협력모델이 계속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다가치 보육으로 소규모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라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