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씩은 실패해요, 김인식, 페스트북

페스트북 제공

[워라벨타임스] 사회생활 중 무수한 실패를 경험한 저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를 들고 독자를 방문했다.

김인식 작가의 에세이 '누구나 한 번씩은 실패해요'(페스트북)는 시중 은행 과장, 보험설계사, 텔레마케터, 고객센터 상담원, 도보 배달원, 경비원을 거쳐 현재 인터넷 신문사 미디어 여행을 창립하기까지 수없이 겪은 '실패 경험담'이다.

저자는 건장한 체격에 육군 장교로 전역했지만, 학교폭력부터 군대 내 부조리, 직장에서의 실패를 연달아 경험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 과정의 좌절, 폭력에도 불구하고그 실패를 솔직하게 담아 사람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공감을 전한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자칭 '실패의 대명사'라는 저자의 이야기를 글로 엮은 것"이라며 "독자들이 마음속으로 '이 사람보다는 내가 낫다'고 여기며 위로를 받기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출판사는 그러면서 "타인의 인생을 바라보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묘한 안도감이 내면을 가득 채워가기 때문"이라며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마음이 통한다는 건 힘든 세상을 살아가며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이라며 책을 추천했다.

저자는 "성공을 과장하는 책은 너무 많지만, 실패를 그대로 드러내는 책은 보지 못한 것 같다"며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하는 것보다 나처럼 살지 않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출간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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