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 36~99㎡ 2886가구
2023년 11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1월 10일 1순위 청약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주택전시관 30일 호계동에 개관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워라벨타임스] 경기도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29일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평촌 센텀퍼스트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2886가구이다. 이 중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은 1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월 6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동안구 호계동 1000-41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없이 방문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과 청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2027년 개통 목표로 하고 있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 입지이며, 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안양시가 규제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청약·대출·세금 등과 관련해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대표 타입인 59㎡는 7억원 후반대의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이다.

안양시는 지난 11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단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안양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여러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짓는 아파트로, 주택형에 따라 판상형 맞통풍 구조, 3면 개방형 구조 등 혁신 평면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강화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36·46㎡는 1대, 59·72·84㎡는 3대가 무상으로 설치된다. 타일 아트월(46㎡ 이상 해당), 143mm 광폭 강마루(59·72·84㎡ 해당), 주방 가구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적용 등 마감재도 고급화했다.

마련되는 실내 체육관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시설로 운동 종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LED 바닥라인을 갖추고 있다. LED 불빛으로 라인을 그려 실내공간을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내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된다. 이밖에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게스트하우스, 유치원, 어린이집, 실내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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