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은퇴자의 꿈, 임재홍 著, 행복에너지
[워라벨타임스] 인생의 절반이나 다름없는 은퇴 이후의 삶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저자 임재홍은 '100세 시대 은퇴자의 꿈(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은퇴 이후 삶과 계획을 고민하는 신중년들에게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 임재홍은 전북교육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직 후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은퇴자'이다. 정년퇴직을 맞이해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한 저자는 현재 후학 양성을 위해 한서대학교 항공융합학부 대우교수로 재직하며 공무원연금공단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퇴직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은퇴 설계 외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인간적, 시간적, 공간적인 관계가 완전히 변화하는 삶의 전환점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막연하게 은퇴 계획을 고민하기보다는 시간과의 관계, 공간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변화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베이비붐 세대'이자 '신중년 세대'로 불리는 새로운 은퇴 세대는 산업화 이전의 가치관을 간직하고 있는 노인 세대와 개인주의적이고 디지털 중심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 MZ 세대 사이에 있는 '낀 세대'로 분류된다.
때문에 사회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압력과 변화에 발맞춰 은퇴 이후의 삶을 기획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부담감을 갖고 있는 세대이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은퇴 설계 방법, 재취업, 은퇴 후 여가 활동, 은퇴 후 사회공헌 활동이나 귀농귀촌, 노후 자금과 연금 관리법, 100세 건강 설계법 등 '은퇴 후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실천 방안을 이야기한다.
또한 평생학습과 자아 실현,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 재정립, 은퇴 후 주거 환경 관리 등 인생의 진정한 행복 가치관 정립을 위한 가이드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