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종사자 대상 접수 
2월 6~10일 청약접수…8월 29~31일 계약 체결

[워라벨타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가구 청약 접수를 6일부터 진행한다.

2일 LH에 따르면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LH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택이다.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해 있다.

부천영상 행복주택 조감도. LH 제공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16㎡, 21㎡, 26㎡, 36㎡, 44㎡ 850가구다.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했다.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도 마련된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원부터 9500만원까지, 월 임대료는 16만원부터 4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72% 수준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최대 6년이며 자녀가 1명 이상이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6일~10일) △당첨자 발표(8월 9일) △계약체결(8월 29일~31일)이며, 입주는 12월 예정이다. 현장접수는 7∼8일 LH 인천지역본부에서 진행한다.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부평 삼산지구 등 기존 주거지와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에 7호선 삼산체육관역(0.4km), 부천종합터미널(1.2km)이 있다.

저작권자 © 워라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