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로 용돈벌기 75%로 가장 많고 학점 관리-자기계발 순
1학년은 동아리 활동, 4학년은 자기계발 비율 상대적으로 높아

알바몬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학기 목표' 설문조사를 보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겠다(75.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열심히 공부해 학점 관리(57.6%),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28.4%) 순이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워라벨타임스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캠퍼스에도 다시 활기가 넘쳐날 봄이 다가오고 있다. 초중고 12년을 거쳐 대학신입생이 되는 새내기는 새내기대로, 취업준비생 신분으로 올라서는 4학년은 4학년대로 올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대학생들은 어떤 꿈을 그리고 있을까? 21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4년제 대학생 2183명을 대상으로 한 '새학기 목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겠다는 응답이 7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 학점 관리(57.6%),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28.4%) 순이었다.

알바몬 제공

다만, 학년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1학년(79.7%), 2학년(73.5%), 3학년(72.1%), 4학년(65.9%) 순으로 저학년일수록 많았다.

1학년 사이에서는 학점 관리(64.1%)와 동아리 활동(11.8%)를 선택한 응답률이 다른 학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4학년 중에는 학점 관리(35.1%) 보다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44.2%)을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또 틈틈이 취업 준비를 하겠다(24.0%)는 답도 저학년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새학기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겠다고 답한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조건은 주 3회 15시간을 일해서 월 64만4375만원을 벌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기 중에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커피숍과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서빙과 판매 관리가 4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편의점·잡화점 등에서 판매 관리 알바(34.4%), 일반 음식점에서 서빙·주방보조(29.4%), 학과 조교나 사무 관련 알바(19.4/%), 학원 강사나 과외 알바(12.7%) 등의 순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과 웹 설문으로 진행됐다.

※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슴샛과의 바닷새로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조류로 날개 길이가 3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에는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을 수 있고,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 마디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멀리 나는 새로 상징됩니다.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의미로는 골프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에 버금갈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워라벨타임스는 알바생 여러분들이 알바트로스의 꿈을 이루길 응원하는 뜻에서 '알바트로스'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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