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 안전성 등 해빙기 취약부분 집중 점검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이 17일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방음터널) 건설공사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LH 제공

[워라벨타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현장 321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사장 및 주변지역 침하,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 안전성, 절성토구간 사면 불안정 등 해빙기 안전 취약구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 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토록 하고, 위법행위가 적발된 현장에 대해서는 벌점부과 등 엄중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안전점검 뿐 아니라 교육과 홍보를 통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사 건설 참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1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와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방음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LH 안전경영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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