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환승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이직이란 직장에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 퇴사 후 휴식 기간을 가진 뒤 구직활동을 하는 것은 '갭이어 이직'이라고 한다.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 조사를 보면 직장인 10명중 7명에 해당하는 68.7%가 환승 이직을 선택했다. 나머지 31.3%는 갭이어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갭이어 이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새로운 직장으로 가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53.2%)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 이 같은
[워라벨타임스]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다.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태어난 아기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2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명 미만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또 17개월째 같은 달 기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저출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지역별로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워라벨타임스] 단기복무 군간부도 전역을 앞두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개정안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국민내일배움카드는 청년부터 구직자, 재취업자까지 국민 스스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업 훈련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년간 300만원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훈련비의 45~85%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개정
[워라벨타임스] 직장을 고를 때 임금보다 근무 여건을 따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저연령·고학력·여성일수록 근무여건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근무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인구조사 임금근로자 부가조사에서 직업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서 근무 여건의 비중(31.5%)은 임금 수준(26.8%)을 크게 웃돌았다.보고서는 유연근무·재택근무·육체적 강도·업무 강도·자율성·독립성·발전 가능성·직업 보람을 근무 여건을 구성하는 8개 요소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업별 근
[워라벨타임스] 지난해 국내에서 늘어난 취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시간 근로자 수는 사상 최다였고, 청년 취업자 수는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가정에서 육아 또는 가사에 전념하는 소위 '남성 전업주부'도 지난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3일 발표한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증가한 취업자 32만7000명 중 92.7%에 해당하는 30만3000명이 여성이다. 최근 3년간 늘어난 취업자를 성
[워라벨타임스] 지난해 상용근로자 연임금총액 인상률이 특별급여 감소로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발표한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연임금총액은 지난해 4781만원으로 전년(4650만원) 대비 131만원(2.8%) 인상됐다. 이는 2022년(5.2%)에 비해 2.4%포인트(p) 낮은 것이다.'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은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했으며, 상용근로자는 고용계약기간이 정해지지 않거나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를 말한다. 연
[워라벨타임스] 대학생들은 한 달 용돈으로 51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만원 정도는 더 필요하고, 부족한 용돈은 추가 아르바이트(알바)로 보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학생들이 쓰는 한 달 용돈(학비와 월세, 관리비 등 제외)은 평균 50만8074원으로 집계됐다.지출항목(복수응답)은 식비(63.8%), 의류·화장품 등 구입비(44.7%), 술값·모임회비(41.0%),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비(29.6%), 저축비용(14.0%), 데이트 비용(9.6%
[워라벨타임스] 국민 3명 중 1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인 가구를 비롯해 부모 혹은 자식과 함께 살지 않는 '1세대 가구'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1인 가구는 2020년 30.4%에서 33.6%로 증가했다. 자녀나 부모와 함께 살지 않고 '부부' 등이 사는 1세대 가구도 같은 기간 22.8%에서 25.1%로 늘었다.1인 가구 비중은 2010년 15.8%에서 2015년 21.3%, 2020년 30%를 넘기며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워라벨타임스] 직장인들이 직장 선택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연봉이고,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지출하는 비용은 11만원 정도로 나타났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4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근로자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연봉이었다.베이비부머세대(1959~1964년생)부터 X세대(1965~1979년생), M세대(1980~1994년생), Z세대(1995~2003년생) 등 모든 세대가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 2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었는데, 특히 MZ세대(25%)에
[워라벨타임스] 점심값 1만원 시대에 직장인들도 점심값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런치플레이션' 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맨 '알뜰족'은 6000원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은 점심을 뜻하는 영어 단어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물가가 오르면서 직장인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말한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 소비액은 276만원으로 전년(261만원) 대비 5.7% 증가했다. 소득 대비 소비 비중은 지난해 50.7%로 2022년(50.1%)
[워라벨타임스] 기업 10곳 중 6곳이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평화조회 때문에 채용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17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0%가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평판조회를 진행하는 기업 중에는 경력직만 한다(60.6%)는 답이 많았고, 이어 채용 직원 모두(30.3%), 임원급만 한다(26.3%), 신입직만 한다(14.1%) 순이었다.평판조회 방법(복수응답)은 이전 직장 동료와의 전화통화(42.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워라벨타임스] 2030세대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국민연금을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계속되는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과 기금 고갈 등에 대한 우려가 컸다.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외에 노후소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절반도 안됐다.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4일 발표한 '미래사회 성평등 정책의 도전과제:초고령·4차 혁명 사회의 여성 노후소득 보장' 보고서의 핵심이다.보고서는 지난해 7월 20∼30대 1152명(남성 600명·여성 55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토대로 작성됐다
[워라벨타임스] 5인 미만 사회적 기업 정규직입니다. 회사가 힘들다며 대표가 갑자기 주 5일 근무를 주 3일 근무로 바꿔서 근로계약서를 쓰자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싫으면 근무조건변경에 따른 자진퇴사로 나가거나 근무태만, 업무수행 부족으로 징계해고를 하겠다고 합니다. 직원수 4명의 피부관리샵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반까지 주 6일 근무했고 점심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근무를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야 했던 자체 교육 프로그램 수강비도 제게 부담하라고 합니다. 주 72시간을 쉬는 시간도 없이 일하고 오히
[워라벨타임스] 3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명 증가했다.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증가했던 기저효과와 이상기후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5만명 이상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2년 1월(113만5000명)
[워라벨타임스] 혼자 사는 '1인세대'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전체 세대 가운데 1인가구가 40%를 웃돌았고, 여성보다 남성의 1인가구가 훨씬 많았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2024년) 3월 기준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세대로 처음으로 1000만 세대를 돌파했다.이는 전달(998만1702세대)보다 4만세대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전체(2400만2800세대)의 41.8%에 해당한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705
[워라벨타임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3년여만에 감소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대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8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8만1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27만2000명(1.8%) 증가했다.하지만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해 7월부터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7월 37만3000명에서 8월 36만2000명, 9월 35만9000명, 10월 34만2000명, 11월 33만5000명, 1
[워라벨타임스] 아르바이트(알바)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알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3일이었다.8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조사를 보면 알바생들이 새로운 알바를 구하기까지 평균 13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고, 알바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그 정도가 높았는데, 20대 알바 구직자 68.5%, 30대 70.1%, 40대 71.4%가 새로운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알
[워라벨타임스] 노인 의료와 요양-돌봄 등을 통합판정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2차 시업사업이 시작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해,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필요 서비스를 판정·연
[워라벨타임스] #1. 취업준비로 지친 마음도 챙기고, 나에게 맞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지원받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2. 취업 후 직장생활도 어렵다는데,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책은 없나요?”이 같은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의 내 일(My job)을 통한 성장을 응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44개 자치단체(16개 광역, 28개 기초)에서 운영된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통해 심리상담과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워라벨타임스] 과일 등 농산물값 강세에다 석유류 가격까지 오르면서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22일 통계청의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2월(3.1%)부터 다시 3%대를 기록했다.상품은 1년 전보다 4.0%, 서비스는 2.3% 각각 상승했다.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11.7% 올랐다. 전달(11.4%)과 비슷한 상승률이다. 농산물(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