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점심 때 설렁탕집에서 혼밥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를 본 서빙하시는 분이 "사이다 한 캔을 주시면서 어깨를 토닥이고 가더라"며 올린 글에 대해 훈훈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2시 4분에 네이트 판에 '설렁탕 먹다가 본의 아니게 울어서 서비스받았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14일 오전 11시30분 현재 14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웬지 포근한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작성자의 사연을 요약하면 라섹을 해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편인데, 이날은 손수건을 챙기지 못했다고 한다.점심에 혼자 식
[워라벨타임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16일 내년도(2024년) 공무원 임금과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요구하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공노총은 2024년도 공무원 임금인상을 포함한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 방안과 내년도 22대 국회의원 선거사무와 투‧개표 업무 등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의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요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당‧정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공노총이 국민의힘에 전달한 정책제안서에는 △2024년도 공무원 임금 3
[워라벨타임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0시를 기해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한 후 국회 앞마당으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워라벨타임스] 존폐 논란에 휩싸였던 여성가족부 폐지가 추진된다. 새 정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여가부 폐지와 함께 '인구가족부'를 새로 출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인 5일 자신의 SNS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약 이행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 당선인이 내건 국민과의 약속이자 대선 핵심 공약"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당선인 대변인도 같은날 입장문에서 "(
[워라벨타임스]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8.56%)가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7.8%)를 누르고 당선됐다.표차는 불과 24만7만77표로 국내 헌정 사상 직선제 개헌 이후 최저 표차다.격리확진자의 투표가 끝난 9일 오후 7시30분 발표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0.6%의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JTBC에서 별도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비슷한 격차로 이 후보 앞선 것으로 나왔다.하지만 윤 후보는 개표 초반 앞서가던 이 후보를 0시 30분 경 추월하기 시작해 오전
[워라벨타임스] 국회에서 발의되거나 실제 의결된 법안이 소수 의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발표된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 strategyn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1 국회에서 전체 의원 중 상위 25%가 전체 의원발의 통과법안의 48%를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까지 21대 국회에 접수된 법안 총 1만3천863건 중 처리된 법안은 4천184건(30.2%)이며, 이중 실제 가결 처리된 법안은 1천321건(9.5%)이었다.정책 분야별로 보면 산업경제, 보건복지, 부동
[워라벨타임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여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2 국민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먼저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다"며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이어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워라벨타임스] 퇴학, 자퇴, 자가교육 등의 이유로 정규 초중고 과정을 겪고 있지 않는 '학교밖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비율은 2015년 25.3%에서 2021년 38.5%로 크게 올랐다.검정고시 합격자도 2015년 3천743명에서 2021년 1만858명으로 크게 늘었고, 대학진학 숫자는 같은 기간 398명에서 1천506명으로 늘었다.정부는 올해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예산을
[워라벨타임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절벽'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있는 산후조리원 비용도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 A산후조리원 특실의 2주 이용 요금은 2천600만원으로 천국 최고가인 반면, 부산 강서 K산후조리원은 95만원으로 28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일반실 이용요금은 역시 서울 강남 A산후조리원이 1천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강서의 K산후조리원은 9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워라벨타임스]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3년째 1만3천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인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심리부검'의 참여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3천195명이었다.이러한 가운데 자살의 원인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심리부검’의 참여도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심리부검은 사망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진술과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금리 인상 및 대출규제 등의 정책이 생계형 채무를 진 취약계층이 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금융자산+실물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소득 5분위(최상위) 계층은 11.3%, 소득1분위(최하위) 계층은 42.4%였다.전국의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산 5분위(최상위)가구의 금융부채 평
[워라벨타임스] 관세 체납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관세 체납액이 총 1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정리 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체납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관세 체납액은 총 1조1천866억원이었다.특히 체납액 중 정리액을 제외한 미정리 체납액은 1조1천4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살펴보면 한 집안의 부자(父子) 2명이 379억원을
[워라벨타임스] 4년간 산업재해 사망자에 공무원, 농어업인 등을 포함한 사망자를 더하면 총 노동재해 사망자는 1만명을 넘긴다는 집계가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관계부처와 공단에서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2020년까지 노동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만195명이었다.이 수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사망자 집계인 산재 사망자(8천181명)보다 2천14명(24.6%) 많은 규모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모든 근로자에 적용되지만, 공무원, 군인, 선원, 어선원, 사립학교교직원 등과 상시근로자
[워라벨타임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무상급식이 100% 전면 시행 중이며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만 지역 및 유치원(단설?사립)에 따라 급식단가 차이로 커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안민석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유치원 무상급식 현황'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이며, 2개 지역(전남·경북)은 일부 시행, 4개 지역(서울·부산·대구·경남)은 미시행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 급식 단가도
[워라벨타임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원에서 강사를 채용할 경우 사전에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을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2018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미조회로 인해 적발된 학원이 무려 1천396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학원 관련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지도점검에서
[워라벨타임스] 국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콘텐츠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서 요 한국 콘텐츠(K-콘텐츠)들이 대량으로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위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은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종합)'조사 자료를 7일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도 6일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 사이트
[워라벨타임스] 부모가 아이를 위탁가정이나 보호시설에 맡겨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지만, 법적으로 친권이 부모에 있어 위탁아동의 권리가 제약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성년 위탁아동이 통장이나 휴대전화를 개설하거나 보험 등에 가입하고 싶어도 부모의 동의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그것이다.아동권리보장원 등의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는 이처럼 위탁아동이 일상생활에서의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제도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다.6일 오전에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워라벨타임스] 지난해 11월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을 합의한지 1년 가까이 다 돼 가지만 관련 논의는 여전히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기재부가 노동이사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홍 부총리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김 의원은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요구하고, 우리 정부가 약속했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은 이미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로 등하교 대신 재택수업이 늘면서 학교 인접 지역에 마사지방이나 키스방 등 성인 대상 유해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교육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확인된 유해업소 인접학교는 총 73개로 반년 만에 10곳이나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16%나 증가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자리한 유해업소도 총 63개로 확인됐다. 심지어 의왕시의 한 중학교는 교문 앞 횡단보도 건너편(87m 거리)에서 '키스방'이 버젓히 영업해온 것
[워라벨타임스] 다가오는 10월 초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칼날이 플랫폼 업체 대표들을 겨냥하고 있다.16일 국회와 관련업계 알려진 바에 따르면 먼저 환경노동위에는 김봉진(배달의민족 대표), 이해진(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범수(카카오 의장), 김창한(크래프톤 대표) 등이 불려나갈 예정이다.김봉진 대표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두고 집중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건수가 급증한 상황임에도 배달기사에 대한 안전 및 배차 문제, 산재 처리 등의 근로 여건 개선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