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경우 연 2%대의 저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방안에 담긴 내용으로 이른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다.청년 주택드립 청약통장은 "청년의 주거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윤대통령 지시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파격적인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만들어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결혼·출산·다자녀 등 전생애주기에 걸쳐
[워라벨타임스] 앞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업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 받고자 할 때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추첨 공급물량 일정분에 대해 우선 공급을 받거나 경쟁 공급물량은 최고 가점이 주어지는 방식이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10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인센티브 부여 대상은 기존에 보유하고
[워라벨타임스]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소형·저가주택 금액(공시가격) 기준이 수도권은 1억6000만원으로, 지방은 1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위축된 주택공급을 정상화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9.26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즉각 시행하기 위해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17일부터 내달(11월) 3일까지 입법예고된다.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도시정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워라벨타임스] 10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휘발유 25%, 경유·LPG부탄 37%)가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영향이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상황에 따라서는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다"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
[워라벨타임스] 국민연금 개혁 밑그림이 나왔다. 25년째 9%인 보험료율을 15% 이상으로 높이고 수급 연령을 늦추는 안이 유력하게 제시됐다. 연금액은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기금운용수익률까지 일정 수준 개선해 국민연금이 고갈 위험(리스크)에 벗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처음 공개됐다.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공개했다. 국민연금법에 따라 정부는 5년에 한 번씩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 균형을 위한 재정 계산을
[워라벨타임스] 10월 2일(월)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은 개방한다.정부는 31일 제19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연휴기간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하고 KTX와 SRT의 가족동반석과 역귀성 예매에 대해 할인한다.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 쿠폰 60만장을 배포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를 최대 5만명 추가 모집하고 숙박·
[워라벨타임스] 노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 수당이 최대 4만원 인상된다. 기초연금도 월 32만3000원에서 33만4000원으로 오른다.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노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의 수당이 2018년 이후 6년만에 월 2만~4만원 인상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중 기초연급 수급자들이 참여하는 공익형은 교통도우미와 노인돌봄 보조 등의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현재 한 달 30시간 월 27만원의 수당을 받는데, 내년부터는 2만원 오른 29만
[워라벨타임스] 군인 월급이 내년 병장 기준으로 13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오른다.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100만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내년 25만원이 올라 125만원이 된다. 사회 진출을 도와주는 정부 지원금은 3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오른다. 이에 따라 병장 월급은 165만원(월급 125만원+지원금 40만원)이 된다. 정부는 2025년에는 205만원(월급 150만원+지원금 55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또 병 사기 진작을 위한 예산도 확대된다. 육군 간부에게 제공되던
[워라벨타임스]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K-패스'가 내년 7월부터 도입된다.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할인이 지원된다.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들이 대중교통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 도입에는 516억원이 편성됐다. K-패스는 한 달에 21번 이상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할인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가 도보-자전거와 연계돼 너무 복잡하게 설계돼 있어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라벨타임스] 저출산 해소를 위해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에 대해 주거자금 특별저리융자를 제공하고, 공공주택 분양에도 '출산가구 특별공급'을 신설해 우선권이 주어진다.합계출산율 0.78명을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초저출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거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아울러 육아휴직 유급 기간을 18개월로 6개월 늘리고, 0세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 수준으로 30만원 올리기로 했다.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2023년 이후 태어난
[워라벨타임스] 생계급여 지원대상이 늘어나고 지원액도 역대 최대수준으로 인상된다. 노인일자리는 14만7000개 늘려 전체 노인인구의 10%에 달하는 103만명에게 제공하고, 2018년 이후 동결됐던 노인일자리 수당도 2~4만원 인상한다.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의결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저소득층 지원예산으로 19조40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17조8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 많은 금액이다.내년 생계급여액은 2015년 제도설계 이후 최초로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의 3
[워라벨타임스] 내년(2024년) 예산이 올해보다 2.8% 늘어난 657조원으로 편성했다. 2.8% 증가율은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난해 증가율(5.2%)의 절반 수준으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감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조원 이상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확보한 재정 여력은 빈곤·취약계층 복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2.8%)
[워라벨타임스]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표구간별 세율을 0.05%p(포인트) 인하하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한 세율 특례'가 3년 더 연장된다. 또 출산 후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500만원 한도 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열린 '제2차 지방세 발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개정안은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입법 예고를 한 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 중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
[워라벨타임스] "가족의 의미와 형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친밀함과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이루는 모든 가족을 국가가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역대 국회 최초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한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의 입법안 취지다. 용 의원은 지난 26일 발의한 생활동반자법은 성인 두 사람이 상호 합의에 따라 생활을 공유하며 돌보는 관계를 '생활동반자관계'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안은 구체적으로 생활동반자관계의 성립·해소 및 효력과 그에 관한
[워라벨타임스] 농림축산검역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에서 활용된 실험동물은 약 488만마리로 절반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수치며, 최근 5년간 연간 실험동물 사용량은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급증하는 수치다. 하지만 인간을 대신해 실험에 활용된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조차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실험이 끝난 동물에 대한 분양 등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부에서는 관련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워라벨타임스] 초저출생 사회에 진입하며 각종 육아 지원 정책들이 제안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자 출산휴가를 최대 30일 이상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아빠한달출산휴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최소 10일 이상의 휴가를 의무적으로 주도록 출산휴가 보장 의무를 강화했다.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 미만으로 신청했어도 사업주는 최소 10일 이상의 휴가를 부여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500만원이 부
[워라벨타임스] 혼인신고를 한 법적 배우자 뿐 아니라 사실혼 중인 배우자도 출산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우자 출산휴가에 사실혼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명시했다. 현행법에는 배우자 출산휴가에 사실혼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기존 판례에 따르면 혼인신고를 마친 법률상의 배우자뿐만 아니라 사실혼의 배우자
[워라벨타임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후에도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국회 교육위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의 사과와 인사검증 라인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고 '정순신 아들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정순신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하루 만에 낙마했다. 정순신 씨의 아들은 2018년 강원도 소재 유명 자율형사립고에 재학하던 당시,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
[워라벨타임스] 예금 보험금의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제정된 현행법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예금자 보호를 위한 취지로, 예금 보험금의 한도를 5천만원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약 23년 째 금액이 동결된 채로 유지되며 그간의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 의원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의 예금 보험금 한도는 미국의 경우 25만달러(
[워라벨타임스] 건강보험재정 안에 중증질환자의 치료제 급여를 위한 별도의 '중증질환회계'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중증질환자 치료비에 재원을 쓸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은 △중증질환회계 설치·운용을 위한 근거 조항 △중증질환회계의 재원 등 2개 조항으로 요약된다.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위험분담제(RSA) 등을 통해 절감된 재정을 중증질환회계의 재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