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근처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40개소가 마련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대상 영아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도입된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은 2만8954개소로 2022년 12월(3만923개소)보다 1969개소 줄었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은 매년 2000여개소씩 감소 추세다.이 같은 저출생에 따른 보육시설도 감소하면서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보육수요와 공급 등 지역의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2024년에는
[워라벨타임스] 만 0~1세 영아를 키우는 가구에 지급하는 부모급여가 올해 1월부터 인상된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0세(0~11개월) 아동의 가정은 월 100만원을, 1세(12~23개월)인 아동은 월 50만원의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0세의 경우 월 70만원, 1세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받았다.부모 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부모급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워라벨타임스]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보육료가 올해보다 5% 인상된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영아반에 주는 인센티브가 신설되며, 토요일 보육서비스 제공 시 보육교사에게 근무수당이 지급된다.29일 보건복지부에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4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우선 내년도 보육료 지원금액이 올해보다 5% 인상된다.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돼, 부모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1만4000원에서 월 54만원으로, 민간·가정
[워라벨타임스] 내년(2024년)부터 육아 중인 서울시 공무원은 자녀가 8세가 될 때까지 육아 시기 별로 적합한 근무 유형을 선택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육아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서울형 일·육아 동행 근무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임신한 직원부터 초등학교 1∼2학년(8세) 자녀를 키우는 직원이 대상이다.먼저 임신 기간에는 출퇴근 때 겪는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모성보호시간(하루 2시간 단축근무)을 이용해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워라벨타임스] 내년부터 서울시에서 태어나는 쌍둥이들은 무료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무료로 자동 가입된다. 앞으로 3년 간 태어날 쌍둥이(다태아)들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는다.서울시는 새해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오세훈표 저출생태책의 하나다. 다태아 출생아는 저체중이나 산모의 조기분만 비율이 높고, 동시에 둘 이상의 아이를 키워야 해 입원비와 수술비 등 의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서울시에 주
[워라벨타임스] 아동수당을 받는 외국인 부모가 최근 5년 사이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아동수당을 받은 외국인 부모의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았다.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며, 부모가 모두 외국인이라도 아동이 한국 국적이면 대상이 된다.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며, 복수국적자와 난민 인정자,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른 특별기여자도 수급 대상이 된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
[워라벨타임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자녀 연령이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된다. 배우자 출산휴가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치료 휴가제 등 저출산과 일·가정 양립 문제 완화를 위한 다른 모성보호 제도도 보다 강화된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들 개정안은 이달(10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아은 국정과제 및 저출산 대책 후속조치
[워라벨타임스] 공동육아나눔터가 40곳이 더 늘어난 내년에는 435곳이 운영된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예산도 올해 104억원에서 내년 118억원으로 늘어난다.26일 여서가족부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의 아파트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 유휴공간을 돌봄공간으로 조성해 부모들이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토대로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하는 사업이다.여가부가 공동육아나눔터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지방자치단체가 공간 발굴, 민간이 시설 리모델링 지원을 각각 맡는다.또 이 같
[워라벨타임스] 세종전통시장과 평창 봉평재래시장, 순천아랫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 4개 전통시장의 공통점은 시장 먹거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유명 관광지도 많다는 점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들 4곳을 비롯해 모두 17곳을 추석명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통시장 17곳으로 선정했다.중기부는 유명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 4곳으로 고복자연공원과 연기대처비 공원이 있는 세종 세종전통시장, 이효석 문학관을 볼 수 있는 평창 봉평재래시장, 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이 있는 순천아랫장, 성산 일출봉·이중섭 미술관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 여파로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크게 늘고, 극단적 선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를 받은 만 6~17세 아동·청소년은 2022년 기준 3만7386명으로 2018년(2만3347명)보다 1만4039명(60%) 늘었다.특히, 만 6~11세 우울증 진료 인원이 2018년 1849명에서 2022년 3541명으로 91.5%나 증가했다. 이어 만 15~17세 57.6%(1만5605명→2만4588명
[워라벨타임스] "지하철에서 우는 아기 보면 어때요?"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대해 "아이 때는 그럴 수 있다"는 누리꾼들의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이가 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지난 6일 오후 2시29분 '네이트 판'에 올라온 이 글에는 7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7만7000건이 조회수를 넘긴 가운데 엄마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작성자 A씨는 "돌이 된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가까운 거리의 소아과 가는 날(영유아검진)이었는데, 잘 걷지도
[워라벨타임스]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이 전국 16개 시도, 51개 시군구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14일 질병과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시도, 37개 시·군·구에 더해 이번에 6개 시·도(1차 선정지역과 중
[워라벨타임스] 고립·은둔 청년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고립 청년이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없거나 요청하기 어려워 하는 청년, 은둔 청년은 방이나 집 등 제한된 장소에 머물면서 타인 및 사회와의 관계 및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말한다.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고립·은둔 청년 50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립·은둔 청년 특성상 대면
[워라벨타임스] 남자 공무원이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에는 지금보다 5일 많은 15일로 늘어난다.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여성공무원의 경우 다태아를 출산하면 회복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점 등을 감안해 90일의 출산휴가를 120일로 늘려 부여해 왔으나, 남성공무원에게는 출산한 자녀의 수에 관계없이 10일의 휴가를 부여했다.그러나 앞으로는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 남성공무원은 15일의 출산휴가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
[워라벨타임스] 돌봄 등 가사근로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가 최대 100%까지 확대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에 따른 가사근로자에 대해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을 기존 45~85%에서 80~100%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6월 시행된 가사근로자법은 가정 내 청소나 돌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도우미를 정부 인증기관이 직접 고용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법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정부 인증기관과 근로계약을 맺은 가사근로자는 근로기
[워라벨타임스] 마치 일반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돌싱. 돌싱은 이혼 등의 이유로 혼인 관계를 깨고 싱글(혼자)로 돌아온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혼 남녀들이 이혼남·이혼녀라는 단어 사용을 제한시키려고 만든 신조어이다. 다만 이혼이 아닌 사별한 남녀에 대해서도 가끔 쓰이기도 한다.순우리말로 되모시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여성한테만 쓰는 것과 대조적으로 돌싱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쓰인다.단순히 이혼남·이혼녀로만 지칭되던 때와 달리 현대사회에서 이혼율이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이혼을 결함이나 하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줄어들면서 만
[워라벨타임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가 현대오토에버와 함께하는 '드림 포에버(Dream Forever)' 전 생애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지원사업 육성 기업으로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썬슈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와 한국사회투자는 드림 포에버 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의 직무 역량 강화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이나 소셜 벤처 등을 모집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 내 청년·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을 선발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대오
[워라벨타임스] 노인 돌봄 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12개 시군구에 있는 노인 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급격한 초고령화로 의료와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돌봄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요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년6개월이며, 올해 기준으로 예산 약 3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시군구는 △광주 서·북구 △대전 대덕·유성구 △경기 부천·안산
[워라벨타임스] 임신·출산과 육아 지원 인사제도를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가이드북)가 처음으로 발간됐다.인사혁신처는 '행복한 출산·양육을 위한 공무원 인사제도 활용 안내서'와 홍보물(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안내서는 초저출산 극복 노력의 일환으로 개별규정으로 나뉘어져 있는 공무원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 인사제도를 알기 쉽게 간추려 담았다. 특히 제도 활용 시 궁금증을 질의응답(Q&A)과 사례, 도움말(TIP)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 설명했으며, 인사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김성훈
[워라벨타임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제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실제 활용 사례는 기대만큼 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자녀양육과 일 병행의 어려움과 믿고 돌봐줄 양육자 부재로 여전히 육아휴직 사용후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들이 경력단절 후 다시 구직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여성가족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회사가 출산휴가를 운영한다는 답은 34.2%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