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격리된 동물의 보호비용 부담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학대 행위자가 소유권을 포기 할 경우에도 보호비용을 모두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6일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소유자 등으로부터 학대를 받아 적정하게 치료·보호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동물을 발견한 때에는, 지차체장 권한으로 그 동물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격리하여 보호조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 발생하는 보호비용은 해당 동물을 학대한 사람이 부담하도록
[워라벨타임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국내 동물단체 중 최초로 세계 동물단체 연합 기구인 SMACC(Social Media Animal Cruelty Coalition)에 가입하고 국제협력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SMACC는 소셜 미디어상 동물학대 대응을 목적으로 구성한 국제 연대 기구로, 세계 170여 개 동물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동물보호 네트워크 AFA (Asia for Animals Coalition) 회원들 중 18개 단체가 가입했다.카라는 SMACC 가입 이유에 대해 "온라인상 동물범죄에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이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 진료나 수술시 필요한 혈액을 제공하는 '공혈동물'에 대한 보호와 헌혈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통위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공혈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헌혈기부문화 확산을 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동물의 질병 치료 등을 위해 동물의 체액을 채취하는 경우에도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 채취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가 또는 지자체가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했다. 현행법에서는 살아있는 동물
[워라벨타임스] 최근 동물을 제대로 사육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수십 마리의 개, 고양이 등을 집단 방치하는 '애니멀 호딩'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애니멀 호딩 행위를 동물학대 기준에 포함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소유자가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사육, 관리, 보호, 치료 등을 소홀한 채 동물을 집단 사육하여 심각한 포화 또는 방임 상태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는 가운데, 강아지 '목줄'이나 대형견 '입마개' 등 '펫티켓'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26일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7호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에서는 최근 4년간(2019~2022년)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65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반려동물
[워라벨타임스] 반려견 뿐 아니라 고양이도 동물등록제 대상에 포함해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고양이를 등록대상동물에 포함하고, 고양이에 대하여는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집계는 조사기관마다 상이하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반려견은 약 288만3000마리, 반려묘는 104만7000마리다.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워라벨타임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와 함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수도 크게 늘면서, 동물병원을 찾는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반려동물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을 지원한다는 측면이 부각되면서 향후에도 이같은 반려동물 증가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반려동물 진료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반려동물 유기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동물병원 반려동물 진료비 중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해주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 가구 급증과 함께 수의사나 동물장묘업자 등에게 반려동물 안락사를 알선하는 불법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같은 행위를 금지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에 들어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정당한 사유 없는 반려동물의 안락사 알선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이 인용한 '2021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약 50만마리로, 전년
[워라벨타임스] 코로나 확산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면서 관련용품에 대한 수출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반려동물 관련용품 수출액은 116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1% 늘었고, 수입액도 291백만달러를 기록해 17.0% 증가했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전 기간에 걸쳐 모두 동기간 대비 역대 최대 규모다.수출은 고양이사료가, 수입은 개사료가 주도했다. 이밖에 목·가슴 줄 및 방석·의류 등도 주요 수출입 품목에 올랐다.같은 기간 고양이사료 수출은 6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2
[워라벨타임스] # 반려 고양이를 키우는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C병원에서 0.4cm 정도의 구개열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같은해 12월 재수술을 거쳐 2020년 6월까지 총 5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구개열이 다시 재발해 2021년 6월 B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전보다 구개열 구멍(열개창)이 더 커져 재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되자, A씨는 B병원에 대해 상태 악화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수술 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소유자가 상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자기결정권이 침해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펫캉스' 명소를 찾는 가족도 늘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14일 이같은 반려가구를 위한 맞춤형 펫캉스 호텔 5곳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 여행을 즐긴 여행객은 53%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또한 이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연평균 1.2회 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74.4%는 향후 반려견 동반 여행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먼저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워라벨타임스] 가축과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진료에 대한 부가세를 면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동물 진료용역의 면세대상을 확대했다. 반려동물 부양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입법화를 시도했지만, 상임위에 계류하다 임기만료로 자동폐기된 것을 이번에 재발의 한 것이다. 동물진료비는 당초 의료보건 용역에 포함돼 면세대상이었지만, 지난 2011년 부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일
[워라벨타임스] 동물을 학대한 사람에 대해 분양 자격을 박탈하고, 동물 학대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공무원을 신고 의무에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과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동물학대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동물 보호권을 제한하고,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동물을 분양받을 경우 자격 규정을 신설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미국이나 독일 등에서는 동물학대자는 해당 동물을 몰수하거나 보호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반려동물 가구 640여만 시대(농촌진흥청 조사,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2 케이펫페어'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벡스코)에 이어 올해 4번째로, 다음달에는 삼성(코엑스)로 자리를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체가 마련한 부스별로 의류·사료(간식)·장난감·탈것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이 소개됐다. 눈에 띄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봤다. [기자 주]
[워라벨타임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규모도 크게 성장하더니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보호자(가구)는 1천448만명에 달했다.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4천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오는 2027년에는 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건강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느는 추세다.특히 노령기에 접어든 반려견은 필요한 최소 에너지가 성견 대비 20%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과체중(비만)이 우려되기 때문에 섭취 에너지의 양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농촌진흥청은 31일 먹이(펫푸드) 내 수분 함량에 따라 노령견의 탄수화물 소화율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노령견에게 건식 먹이를 먹일 경우 에너지 섭취량을 늘려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비만이 우려되는 노령견에게는 가급적 건식 먹이보다 습
[워라벨타임스]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늘면서, 여러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키우는 다견·다묘 가정도 늘고 있다. 특히 반려견과와 반려묘 등 다른 종을 함께 키우는 함께 키우는 가정도 있다.하지만 반려동물 간의 갈등이나 종마다 다른 특성으로 인해 반려동물 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자주 목격된다.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 로얄캐닌은 월썸연구소와 함께 이처럼 한 가정에서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돌보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14일 소개했다.로얄캐닌의 설명에 따르면 다수의 반려동물이 한 공간에서 거주할 때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 부양가구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은 17일 반려동물 의료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 명시한 소득공제율은 30%로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등 문화활동 사용금액과 동일한 수준이다.적용되는 대상 반려동물도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토끼, 페럿(족제비과), 기니피그(쥐와 유사한 동물), 햄스터도 포함된다.농림축산식품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
[워라벨타임스] 국민 절반 이상은 동물등록제도를 알고 있고, 반려견 양육자 10명 중 7명은 동물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같은 해 10월 8일까지 지역별·성별·연령별로 추출한 전국 20∼64세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조사 결과 동물등록제도에 대해 '알고있다'는 응답은 55.2%로 절반을 넘었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44.8%였다.동물등록제도에 대한 인지율은 전년(2020년)
[워라벨타임스] 반려동물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도에 대한 정부의 검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산자위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은 정부가 사료검사 결과를 공표하는 한편 사료검사에서 사료의 품질 및 안전상의 위해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사료의 제조업자?수입업자?판매업자에게 그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에는 정부는 사료의 안전성확보와 품질관리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