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만이다.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3월 7000억원 감소 이후 4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해오다가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60조5000억원으로 5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자체 재원
[워라벨타임스] 오는 26일부터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이른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26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금리는 실제 금리에 향후 잠재적 인상 폭까지 더한 높은 금리를 말한다.DSR은 대출을 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얼마나 되는 지
[워라벨타임스] 한국은행이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9회 연속 동결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직전 전망을 유지했다.한은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회의(4월)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 1월에 이은 9회 연속 동결이다.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다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도
[워라벨타임스]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두 달 연속 내렸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3.85%로 전월보다 0.14%포인트(p), 대출금리는 5.14%로 0.12%p 하락했다.예금(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12월 가계대출 금리는 4.82%로 0.22%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 하락은 작년 7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주담대 금리가
[워라벨타임스] 오는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새 보금자리론이 출시된다. 보금자리론 공급 규모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연간 10±5조원 수준으로 이전과 비교해 대폭 축소되나, 전세 사기 피해자 등 취약부문에 대한 혜택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정책모기지 공급 및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시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이 29일 중단되는 데 따른 조치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등을 통합한 상품이다.보금자리론은 올해 10조원 공급을 기본으로 ±
[워라벨타임스]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은행채 등 조달 금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앞으로도 대출 금리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0%로 전월보다 0.07%p(포인트) 상승했다. 8월에는 0.03%p 상승했는데, 상승폭이 더 커진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4.35%로 8월보다 0.04%p 높아졌다. 5월 4.21%를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8월 보다 0.05%p
[워라벨타임스]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석 달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대로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는 하락해,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3%로 7월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코픽스와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지표금리
[워라벨타임스]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한 달 사이 7조원이나 늘면서 3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각종 규제 완화와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6월 말 기준 106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전월대비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
[워라벨타임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접수가 오는 15일 시작되는 가운데 은행별 중간 금리가 공개됐다. 기업은행이 연 6.5%를 약속해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 중 금리 가장 높았다. 중도해지를 막을 적금담보대출 가산금리도 기업은행이 가장 낮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하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 등 11개 은행 11곳의 출시 예정 금리를 공시했다.공시를 보면 은행들이 정한 금리(잠정 기준)는 5.5~6.5%선이다. S
[워라벨타임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지원이 2025년 9월까지 이어진다. 상환유예 차주들은 협의를 토대로 작성한 상환계획서에 따라 거치기간(1년) 및 분할상환(최대 60개월)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 주도로 진행된 일괄 만기연장이나 상환조치 대신 오는 9월부터는 금융권 자율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금융협회 등과 8일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
[워라벨타임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4개월 연속 동결됐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대형은 연 4.05%(10년)∼4.35%(50년), 일반형은 연 4.15%(10년)∼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25%(10년)∼3.5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6월 금리를
[워라벨타임스] 햇살론 대위변제 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저소득자·저신용자 중 20대의 채무불이행이 두드러지고 있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실에 따르면 햇살론 대위변제 총액은 2020년 말 1조3773억원에서 2021년 말 1조9228억원, 2022년 말 2조6076억원, 올해 1분기 2조8175억원으로 급증했다.햇살론이란 월 소득이 적거나(근로자햇살론) 개인신용 평점이 낮은 경우(햇살론15) 또는 대학생·청년(햇살론유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비교
[워라벨타임스] 고금리 기조 속에 가계대출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용대출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지만 2금융권에서는 오히려 대출이 늘어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가계대출 감소세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도 0.2%로 지난해 7월(10%)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대비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줄면서 감소폭은
[워라벨타임스] 가계대출 금리가 5%대를 넘어서면서 10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2년 2월 이후, 신용대출 금리는 9년 6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2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4.76%)대비 0.39%포인트 오른 연 5.15%를 기록했다.이는 2012년 7월(5.20%)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 대출금리가 5%를 돌파한 것도 이 때 이후 처음이다. 증가폭도 전월(0.23
[워라벨타임스] 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대출금리 상승과 당국의 대출규제 때문으로 분석된다.13일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 보다 1조2000억원 줄어 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9월 기준으로는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가계대출 중 전세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줄었다.주택담보대출은 793조5000억원을로 9000억원 늘었다. 주택거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
[워라벨타임스] 전세자금 보증한도가 최대 4억원으로 늘어난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가 최대 2억원에서 최대 4억원으로 상향된다.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과 그동안의 전세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이에 따라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기준 7억원(지방은 5억원) 이하인 신청인은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이용가능 보증한도는 임차보증금, 연소득 및 부채,
[워라벨타임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을 주도했던 청년층 가구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나는데 자산가격은 오히려 하락해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위험가구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급속한 고금리로 불거지고 있는 '위기의 가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주요국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통화정책 긴축 강화 기조
[워라벨타임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을 주도했던 청년층 가구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나는데 자산가격은 오히려 하락해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위험가구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급속한 고금리로 불거지고 있는 '위기의 가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 빚을 지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안고 있는 빚의 규모다 크게 늘고 있다. 자영업 다중채무자 수가 최근 6개월
[워라벨타임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다는 이른바, 영끌을 주도했던 청년층 가구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은 늘어나는데 자산가격은 오히려 하락해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위험가구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다. 최근 급속한 고금리로 불거지고 있는 '위기의 가계'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국내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영끌'에 나섰던 청년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집값 하락세가 계속
[워라벨타임스] 연 3%대의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된다.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있는 실수요자들이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타게 되면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15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다만, 기존 대출 금융기관에 따라 신청 접수처가 다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