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타임스]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다.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태어난 아기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2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명 미만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또 17개월째 같은 달 기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저출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지역별로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워라벨타임스] 국민 3명 중 1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인 가구를 비롯해 부모 혹은 자식과 함께 살지 않는 '1세대 가구'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1인 가구는 2020년 30.4%에서 33.6%로 증가했다. 자녀나 부모와 함께 살지 않고 '부부' 등이 사는 1세대 가구도 같은 기간 22.8%에서 25.1%로 늘었다.1인 가구 비중은 2010년 15.8%에서 2015년 21.3%, 2020년 30%를 넘기며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워라벨타임스] 혼자 사는 '1인세대'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전체 세대 가운데 1인가구가 40%를 웃돌았고, 여성보다 남성의 1인가구가 훨씬 많았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2024년) 3월 기준 1인 세대 수는 1002만1413세대로 처음으로 1000만 세대를 돌파했다.이는 전달(998만1702세대)보다 4만세대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전체(2400만2800세대)의 41.8%에 해당한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705
[워라벨타임스] 노인 의료와 요양-돌봄 등을 통합판정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2차 시업사업이 시작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해,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필요 서비스를 판정·연
[워라벨타임스] 과일 등 농산물값 강세에다 석유류 가격까지 오르면서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22일 통계청의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2월(3.1%)부터 다시 3%대를 기록했다.상품은 1년 전보다 4.0%, 서비스는 2.3% 각각 상승했다.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11.7% 올랐다. 전달(11.4%)과 비슷한 상승률이다. 농산물(20.5%)
[워라벨타임스] 우리 국민들은 농어촌 환경과 안전에는 만족하지만 기초 생활 기반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농촌진흥청의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경제활동 여건, 문화‧여가 여건, 교육여건, 정보화 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한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는 2018년 56.3점에서 55.0점으로 소폭 상승했다.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58.7점에서 62.2점으로 높아졌다. 도시의 종합만족도가 농어촌보다 더 높았으나 지
올해 1월 태어난 아기 숫자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통상 1월은 아기가 많이 태어나는 달이지만 올해는 2만명대 초반까지 줄었고, 감소세도 갈팔라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AI 영상편집 브루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워라벨타임스] 올해 1월 태어난 아기 숫자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통상 1월은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달이지만, 올해는 2만명대 초반까지 줄었다.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인구는 51개월째 자연감소 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7.7%) 감소했다. 통상 1월은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달임에도 올 1월에는 출생아 수는 2만명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1월 출생아 수는 2000년 6만명대였다가 이듬해 5만명대로
[워라벨타임스] 맞벌이 가정이어도 여성의 아이돌봄 시간은 남성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아이돌봄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이나 됐다.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젠더 관점의 사회적 돌봄 재편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에서 아동의 어머니가 감당하는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11.69시간이었다. 이어 어린이집·유치원 등 돌봄 기관 7.76시간, 아동의 아버지 4.71시간, 아동의 조부모 3.87시간이었다.조사는 지난해 8월 0∼7세 영유아를 둔 5530명(여성 3564명·남성 19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워라벨타임스] 우리나라 미혼 성인(19~49세) 가운데 절반 정도가 결혼할 생각이 없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출산과 관련해서는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9~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조사결과를 보면 현재 법률혼 상태를 유지하는 응답자를 제외한 설문 대상 1059명 중 51.7%만이
[워라벨타임스] 서민금융 상품 연체율이 빠른 속도로 높ㅇ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에 따른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빚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햇살론의 경우 대위변제율이 사상 첫 20%를 넘어섰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개혁신당)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저 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15' 대위변제율은 2023년 기준 21.3%다. 이는 전년(15.5%) 대비 5.8%p(포인트) 오른 수치다.햇살론은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워라벨타임스] 사교육을 받는 고등학생은 1명당 70만원 이상을 학원과 인터넷 강의, 개인 과외 등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고등학생 사교육비는 100만원에 육박했다.14일 통계청의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4.5% 늘어났다. 지난 2021년 23조4000억원에서 3년 연속 최고 수준이다.이는 사교육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인당 사교육비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주당 사교육
[워라벨타임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63.1%는 시장소득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빈곤선 아래에 있는 '빈곤 노인'으로 나타났다.자산과 각종 복지 효과 등을 반영한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45.6%가 빈곤 노인이었다. 전체인구, 비(非)빈곤 노인과의 연평균 가처분소득 격차는 2배 이상이었다.사회보장위원회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사회보장위가 2020년 기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빈곤 노인을 성별로 보면 여성 비율
[워라벨타임스] #1. 초등학교 때부터 부담이 더 가는데 그때쯤에 끊기니까 오히려 도움이 덜 될 것 같아서. 10만 원으로 고등학생 때까지 주면 좋겠어요.(유아6, 맞벌이, 한 자녀)#2. 학교 방과 후 활동이나 사교육에 지출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20만원을 생각했는데, 학원 하나를 보내면 15만원이고, 거기에 특별 체험활동이나 옷을 맞추거나 하는 것에 들어가는 비용 포함해서, 사교육 1개 보내는 비용 정도는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초등1, 외벌이, 한 자녀)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변화 대응 아동수당 정책의 재정 전망 및 개선
[워라벨타임스] 지난해(2023년) 육아휴직자 수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 감소에는 출생아 수가 줄어든 요인도 있지만 올해 육아휴직제도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최근 5년간 출생아 수 감소에도 일·육아지원제도 사용자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2만6008명으로 전년보다 5076명(3.9%) 줄었다.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자 통계는 고용보험을 통해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고용보험 가입자가 아닌 공무원과 교사 등은 제외
[워라벨타임스] 육아휴직 부부 의무화와 육아휴직 급여 인상, 그리고 불이익 주는 사업주 처벌 강화. 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해법이다.25일 직장갑질119가 진행한 직장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0.1%가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꼽았다.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꼽은 답은 남성(19.6%)보다 여성(20.7%)이 다소 높기는 했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7.1%로 가장 높았고, 40대(22.3%), 20대(21.6%), 50대(11.6%)
[워라벨타임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고금리 대출이나 만기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연 4.5%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후 취급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5000억원 규
[워라벨타임스] 국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0~10점 척도 응답의 평균값) 중 6.5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증가했다.삶의 만족도는 주관적 웰빙의 인지적인 측면을 측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객관적 삶의 조건에 대한 개인들의 주관적인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2013년 5.7점에서 2017년 6.0점으로 증가한 이후 비슷한 수치를
[워라벨타임스] 최대 연 4.5% 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오는 21일 출시된다. 또 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
[워라벨타임스] 국민 10명 중 4명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 육아휴직에서 돌아온 복직자들에 대한 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 돌봄제도를 전 학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 선정'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범정부 정책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실시됐으며, 국민패널 2083명과 일반 국민 3883명 등 총 596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국민권익위는 최근 몇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