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푸름한울 마을' 등 5개 작품 선정

이한준 LH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공모전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28일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이한준 LH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공모전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28일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워라벨타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통합설계(도시+건축+조경) 모델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심사를 통해 출품된 10개 작품 중 총 5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당선작은 디자인랩(건축)과 호원(조경) 팀의 '푸름한울 마을'이 선정됐다.

LH는 공모전 수상작을 기본설계에 반영해 상반기 내 지구계획 변경을 거쳐 연내 건축승인 받을 예정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LH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 시설,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의정부 고산지구에 시범 추진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육아 편의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낮춰 아이돌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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