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6만4874가구…전달 대비 1.8%↑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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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은 7개월 연속 늘며 1만가구를 넘겼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전달(6만3755가구) 대비 1.8%(1119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 5만7925가구, 12월 6만 2489가구에 이어 지속 증가세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1956가구로 전달(1만160가구) 대비 17.7% 증가했으나, 지방은 5만2918가구로 전달(5만3595가구) 대비 1.3% 감소했다. 

85㎡ 초과 미분양은 8563가구로 전달(8718가구) 대비 1.8% 줄고, 85㎡ 이하는 5만6311가구로 전달(5만5037가구)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가구로 전달(1만1363호) 보다 4.4%(504가구) 늘려, 7개월 연속 증가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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