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만3491건…전달보다 1.1%, 전년 동월비 5.6%↑
전월세 거래는 26만건으로 전월 동월 대비 3.9% 감소
국토교통부 2월 주택통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워라벨타임스] 주택 매매 거래량이 1월에 이어 또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491건으로 전월(4만3033건)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 동월(4만1191건)에 비하면 5.6%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까지 내리막을 기록하며 3만8036건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월 소폭이지만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만8916건)의 경우 전달보다 7.4%,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 증가했다. 지방(2만4575건)은 전월 보다 3.3%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3333건)가 전월 대비 3.8% 증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늘었다. 하지만 아파트 외 주택(1만158건)은 전월 대비 7.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비아파트 월세 위주로 증가세를 보였다. 2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6만2523건으로, 전월(24만7622건) 대비로는 6.0%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27만3114건) 대비로는 3.9%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11만6039건)가 전월 대비 4.4%,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 줄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14만6484건)은 거래량이 전월 대비 16.0%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10만7811건)은 전월 대비 1.3%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8% 줄었다. 그러나 월세 거래량(15만4712건, 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전월 대비 11.8% 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6% 증가했다.

또 올해 1~2월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57.5%로 전년 동기(55.2%) 보다 2.3%p(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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