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인지율 고등학생 37.9%, 중학생 30.4%
남학생(20.1%) 보다 여학생(30.7%)이 우울감 경험 많아
[워라벨타임스]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했고,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우울감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내놓은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고등학생 37.9%, 중학생 30.4% 순이고, 여학생(40.7%)이 남학생(28.1%)보다 높았다. 이는 2019년(39.9%) 대비 5.7%p 낮은 것이다.
또 중·고등학생 25.2%는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생 27.4%, 중학생 22.9%가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했고,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비율은 여학생(30.7%)이 남학생(20.1%)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9년 청소년(9~24세)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1953명이었고, 이 중 60.6%가 남자였다.
청소년 사망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 안전사고, 악성신생물이었다.
2010년에는 안전사고가 청소년 사망원인 1위였으나, 2011년 이후에는 고의적 자해(자살)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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