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팔팔 100세 시대] 1년 동안 10만7000명 늘어난 중장년…국민 10명 중 4명

남자(1008만명)가 여자보다 8만명 정도 많아
60대초반(5.3%)·40대초반(1.4%)·50대초반 늘어
제주(90.8%)·강원(87.5%)·전북(81.5%)은 전입 많아

정재근 기자 승인 2021.12.22 16:17 | 최종 수정 2022.03.02 14:40 의견 0
ⓒ워라벨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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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타임스] 국민 10명 중 4명은 중장년층(만 40~64세). 하지만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집을 마련하지 못해 전월세살이를 하고 있고,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평균 1억원에 가까운 대출을 지고 있다. 또 소득이 3.8% 늘어날 때 빚은 7.1% 늘어, 내 집 장만의 꿈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나마 중장년층 평균소득은 3692만원이고, 10명 중 6명은 3000만원도 안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담긴 내용이다. 부문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주]

중·장년층 행정통계를 보면 2020년 11월 1일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2008만6000명으로 총 인구(내국인)의 40.1%를 차지하고, 전년대비 10만7000명(0.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1008만4000명(50.2%)으로 여자(1000만3000명)보다 조금 많고, 전년대비 남자 0.6%, 여자는 0.5%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초반(21.1%)이 가장 많고 40대후반(20.9%), 50대후반(20.4%) 순이었다. 전년대비 60대초반(5.3%), 40대초반(1.4%), 50대초반(1.3%)은 늘고 40대후반(-2.6%)과 50대후반(-1.8%)은 줄었다.

자료:통계청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자료:통계청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시도별로 총 인구 대비 중장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울산(42.8%), 경남(41.6%), 인천(41.5%) 순이고, 낮은 지역은 세종(36.4%), 충남(38.5%), 서울(38.7%) 순이었다. 전년대비로는 세종·경기·충남 등 13개 지역에서 늘고,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줄었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11월 1일을 기준으로 시도 경계를 벗어나 이동한 중장년층 인구는 전체의 3.2%였다. 시도간 거주지 이동이 있었던 중장년층 인구 중 동일 권역 내 이동이 56.9%, 다른 권역에서 전입한 경우가 43.1%였다.

수도권과 영남권은 동일 권역 이동이 더 많았던 반면, 중부권과 호남권은 다른 권역에서 전입한 비중이 더 높았다. 제주(90.8%)·강원(87.5%)·전북(81.5%) 등은 다른 권역에서 전입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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